기계하나없이 자작하려니 여러모로 시행착오가 많습니다
20개 오동찌를 찌톱까지 칠해 거실탁자에 올려두고 흡족해하는데
딸아이의 한마디에 그 흡족함이 날아가버립니다
가까이서보니 줄이 안맞네 ...
여러번 줄긋기를하고 지우고 몇번을 반복해 겨우 줄은 그럴싸하게 맞췄다 생각했는데
줄의 두께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
게다가 다운님의 섬세한 찌를 딸아이가 이미 본지라
제 아비실력이 비교가 됐던 모양입니다
사무실에 나와 가만히 생각해보니 방법이 없는것도아닌데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곧 새로운 방법을 찿았습니다
정확하고 완벽한 줄긋기 ..결국 찿아냈습니다
간격.굵기 .조금더 보안하면 거의 100프로 마음에 드는 줄긋기가 될것같습니다
자작하는분들을 위해 별거아니지만 곧 공개하겠습니다
사무실이라 카메라가 없어 그림 올리지 못합니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훌륭한작품 기대해봅니다.
노력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서랍 위아래 구멍을 뚫고 찌다리와 찌톱을 상하 구멍에 끼웁니다
그리고 옆면 높이맞춰 뚫어놓은 구멍에 펜을 대고 찌톱을 잡고 돌립니다
보통 나무상같은데 홈을 만들고 돌리는것과 비슷하지만
이방법은 펜을 손으로 잡고 돌리다보니 흔들려서 안정적이지 못하고
몸의 움직임따라 붓끝에 가는 힘이 틀려져서 먹의 농도나 굵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한쪽손으로 붓을 잡고 한쪽손으로 찌톱을 돌리다보니
왼쪽손목에 통증이 오더군요
지금 휴대폰 사진으로 올린그림의 방식의 가장 중요한 팁은
지다리를 작은구멍에 끼워 유동을 줄여주는겁니다
혹시 찌몸통이 조금 틀어지게 성형되었다 하더라도
상에 홈을 내는 방식과는달리 반듯하게 줄이 그어집니다
찌몸통이 ㅉ톱을 잡고 돌릴때 몸통의 등 한쪽은 서랍의 한면에 닿아있어야
좌우 유동도 잡아줍니다
펜은 가는 펜촉일수록 정밀하고요
밑라인긋기의 아랫쪽은 붓으로 하면 편합니다
옅구멍에 펜촉을 끼울때 일정하게 펜촉이 몸통에 닿도록
구멍에 딱 들어맞도록 일정길이만큼만 펜촉을 디밀고 그 경계선은 더밀려 들어가지않도록
펜대에 실을감거나 하는 방식으로 경계선을 만듭니다
나중에 정확한 그림 다시 올리겠습니다
선긋기가 생각많큼 쉽지는 않았던 기억입니다.
생활속 아이디어 좋아 보입니다. 좋은 작품찌 기대하겠습니다.
즐 작 하십시요
찌만들기는 숙달이지 기술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하시다보면 내손에 맞는 노하우가 터득 될뜻 하네요.^^*
항상, 노력/연구하는 자세 좋습니다~!
기대할께요 ^^
좋은작품 얼른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