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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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찌만들때 2번대로 찌다리를 만들면..

유동촉 굵은사이즈로 마감하시나요? 촉이 너무 굵어서 찌고무가 찢어질거같은데 2번대 구멍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카본 찌다리용 2번대 구멍에 만는것으로
구매하셔서 삽입 후 본드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아 그런방법으로 하면 되겠군요
조금 잘라서 넣고 순접하면 빠지거나 하진 않겠죠?
설명 감사합니다~
2번대에는 카본찌다리 1.8이 넓은 구멍으로 넣으시면 20센티정도 들어가면 딱 걸립니다 걸리는 곳에 순접을 발라서 붙이시고요 2번대 구멍이 약간 넓으니까 그곳은 휴지나 솜말이로 해결하면 됩니다 자중이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찌다리를 10센티정도로 잘라서 끝부분을 두껍게 만들어서 같은 방법으로 끝부분에 순접하시고 2번대에 밀어서 붙이고 2번대하고 찌다리에 이격은 솜말이나 휴지로 마감하시면 됩니다
찌다리 부분을 얇은쪽으로 해보세요
그러면 훨씬더 멋이 있읍니다
그리고 찌다리는 카본 날라리를 꼽으면 끋날듯 싶네요
솔리드 순접후 2번대끝 2cm정도 뽀게짐 방지 마감 해 주시면 더 튼튼합니다.
사진은 1.7m 잉어용 장찌이구요, 1,2번대를 뽑기식 찌탑으로, 2번대를 다리로 사용했습니다.
다리는 유통촉 굵은거 사용했습니다. 유동고무 두껍고, 구멍 큰것 있습니다.
2번대 하단에 맞는 유동촉이 없기 때문에,
일반 굵은 찌다리를 잘라, 구멍에 넣었습니다.
그래도 구멍이 커서, 넣을 찌다리에 화장지 말아 순접, 구멍과 맞추어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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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대 말씀하시니,3년전에 처음으로 만든 찌(조립찌)가 생각 나네요.
만들 당시, 잉어터에서 사용할 거라,,무식하게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드는 거라, 만드는 방법도 잘 모르고(지금도 잘 모르지만)
어려웠지만 중간에 공정 실패없이 순조롭게 진행, 마무리 했습니다.
첫 출조에 찌탑 하단과 몸통 이음새 금가서 보수.
다음출조에 또 금가서, 재 보수.
결국, 분노를 못참고, 퍼티(시멘트같은 느낌이죠)로 몸통 위아래 두툼하게 붙여 버렸습니다.
그래도 잘 올리더군요,
2번째 출조에는 탑 이음부분이 아예 부러지더군요.
기본적으로 설계에 하자가 있었죠.
다리와 탑이 약한 튜브로 연결되고, 솜말이 순접마무리.
그걸 장대로 휘두르니, 배길 턱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보수해서 써야 하는데,,,2년째 썩고 있습니다. 손 대기가 무섭습니다.

많은분들이 알려주신방법으로 요리조리 해보아야겠습니다 ~~ 일단 실패하더라도 해봐야 늘겠지요?ㅎㅎ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진리인것 같습니다.
실패를 교훈 삼아, 이후 만든찌는 다리,찌탑이 몸통과 분리되는 최악의 사고는 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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