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어장 짬낚만 다니는 허접 조사 입니다.
이 곳은 고수님들이 많아 저의 궁금한점을 속시원히 해결해 주실거 같아 글을 올립니다.
요새 인기중인 나루예 L탑 전자찌 10점등 12 점등등 낚시방 가니까 인기 모델은 없어서 못 판다 하더군요 ㅎㅎ.
저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 몇개 사서 사용 해보았는데 (후덜덜 3만 5천 짜리 입니다)
눈이 침침한 저로 써는 밤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야맹증 이라서요
또한 찌톱의 소재가 광섬유라 해서 일반 솔리드 찌톱 보단 낮의 시인성도 좋고요
이 두가지는 좋은데 사용하다 보니 느낀점이 있습니다.
기존 일반 떡밥찌에 비해 예민함과 찌 상승의 부드러움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찌탑의 두께가 굵으면 굵을수록 예민성과 찌상승의 부드러움이 많이 떨어지나요.
일반 찌탑과 광섬유 찌탑의 예민함의 차이가 있다면 어느정도 일까요.
만약 차이가 많다면 일반 솔리드 찌탑의 예민성의 가까운 전자찌는 무엇입니까
워낙 허접스러운 질문입니다^^
고수님들의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전자찌의 예민함의 궁굼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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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찌에 비하여 자중이 무거울 수 밖에 없고, 그런만큼 관성이 더 커지기에
자연스레 예민함이 덜한 채비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채비의 예민성은 원줄에 연결되어 있는 모든 부품의 "질량"과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찌톱이 가늘수록 감도가 좋고
반응이 보다 순발력있고 샤프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조과가 크게 상반될 정도는 아니니 심오하게 걱정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냥 적응해서 쓰시면 됩니다
역으로 가느다란 찌톱을 가진 찌의 지나친 순발력으로 까불거리는 것을 잡아줄수도 있으니 느긋한 감을 좋아하시는 취향을 가지신분들한테는 더 장점으로 부각될 수도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간단한 무제가 아닐까 합니다.
일명 전자찌들의 찌톱은 일반찌들에 비해 찌톱의 무게가 상당히 무겁습니다.
찌에서 수면에 노출된 부분은 오롯이 무게로 작용을 하게되니,
아무래도 전짜찌들의 찌올림 폭이 적은건 어쩔수 없는 현상이 아닌가합니다.
힐링을 위한 낚시 이기에 제 환경에 맞추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