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그 동안 찌만듬을 접었어도 찌공방은 계속 들어오며 구경은 많이 했는데
1년이상을 분진과 신나냄새로 몸이 별로 안좋은데다
게으름이 섞여 찌를 아예 손을 뗀 상태였는데
hea***님의 예쁜 파키라 찌를 방금 접하니 갑지기 다시 만지고픈 의욕이 솟습니다.
파키라 무늬 내기가 기술이 없어서인지 이런 저런 방법을
다 동원해도 좀처럼 원하는 무늬결 탄생이 안되더군요.
그중 조금이라도 무늬 형성된것들을 골라 파키라부터 다시
시작해 볼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형광도료며 락카며 다 돌덩이처럼 굳어 새로운 장만이 우선되어야 하겠죠.
종종 전에 직접 만들었던 수많은 허접찌들을 바라볼때면 과연 내가 다시 만든다면
이정도나마 흉내나 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많이 앞섭니다.
그래도 높은 찌올림으로 흐뭇함을 보답받음에 항상 그 소중함은 간직하고 있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찌제작의 많은 노하우를 1시간씩 통화하며 거침없이 알려주신
작업반님, 화무님, 분골님, 소양강님, 정직한찌님, 재만아빠님, 물결104님, 산수부린님 등
많은 사부님들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면 그 동안 애써 배웠던것 다 잊어버려 새로 쪼끔이나마
마음에 드는 수준에 오르려면 시간 꽤나 걸릴것 같습니다.
그 동안 실력도 없으면서 참여치않은 저도 보일락말락 깨알같은 책임도 있을수 있지만,
찌공방이 예전처럼 건당 조회수가 2,000회를 넘으며 활활 타오르는 분위기가
없어지고 고수님들의 왕래가 뜸해져 있음에, 한편으로 마냥 아쉬움을 느낍니다.
사진이 없어 허전하여 옛날꺼 찾아 몇점 올려봅니다.
맨 아래 찌는 훌륭한 소재는 정직한찌님이 주신것이고, 깔끔한 오므리기는 화무님의 솜씨이며,
마무리는 제가 하여 더욱 뜻 깊고 소증함을 느껴 사용치 않고 보관중에 있는, 의미있는 한점입니다.
즐거웠던 찌 제작생활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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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나마 집진기 만들어 다시 시작해 보세요..
앞으로 놓은작품 눈팅좀 시켜주세요~
없는 무늬 만들려면.. 나름의 시간과 기술이 필여하구요..
또 만났다 하더라도..
속파기를 하지않고 조금이나마 자중줄이는법.
누런 지져분한 때 빼는법.
사포자국 보이지않게 마무리하는법.
진원.센타 잘 나오게 하는법...등등
여러가지 난코스가 도처에 깔려있죠..
어떤 파키라 고수님께 하나하나 배우며..
3번의 실패후 이제야 조금 찌 모양이 되네요..ㅎㅎ
본문글에.. 과한칭찬 .. 감사합니다
건강이 안좋으셨군요.
요즘은 좀 괜찮으신가요?
취미는 취미일 뿐 몸이 우선입니다.
잘지내시죠?
건강유의하시고 늘 즐작하세요
건강이 안좋으셨군요 쾌유가 되셨으니 다행입니다.
좋은 작품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찌공방에 올리시는 분들은 낚시의 달인이며 예술입니다
오랜만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