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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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물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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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방금 2번째 물사포질을 햇슴다. 근데 물사포를 할 적에 얼만큼이나 해야 되는지 저는 엄청 밀었더니카슈 올려 놓은게 벗겨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했슴니다만...... 하다보니 먼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질문을... 그리고 바로 2번 거꾸로 한번 그리고 물사포 이 전체 과정을 예닐곱번한다고 하셨는데 젤 마지막으로 하는 작업에서도 물사포로 마무리를 합니까? 그리고 찌의 볼록한 부분은 사포질할때에 특히 많이 벗겨지는 것 같던데 제가 너무 무리하게 사포질을 하나요? 사포는 1000번인데... * 황기택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4-15 16:48)

어부님 반갑습니다.
물사포질은 겉만 살짝 긁어주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흠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겉만 살짝 긁어지도록 물사포질을 하십시오.

칠의 횟수는 기공이 큰 순서로 발사-스기목-오동-부들-갈대의 순서로
점점 횟수를 적게 올립니다.
발사는 여러번, 갈대는 더 적은 횟수로 올리는 겁니다.

정확히 몇번이라고 말하기 어려운데요,
카슈의 묽기에 따라서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작업을 반복 하시다 보면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생기실 겁니다.

시간 나실때 희석 해놓으신 카슈를 가지고 데스크로 한번 오시면
더욱 효과적인 의견교환이 이루어질것 같습니다.
즐작 하세요~~
물선생님 매번 감솨합니다.
사실 저는 끈기도 별로 없고 낚시인으로서 별로 자질은 없는 편이라 찌를 맹글어 보니
만드는 과정 또한 낚시 못지 않게 재미가 나는 군여.
맨든 찌로 낚수를 하면 재미가 두배 세배가 되지 않을까 그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어 근데 부들이나 갈대를 구입할만한 곳은 없을까여?
어부님, 갈대나 부들은 지금은 채취 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벌레를 먹거나 혹은 너무 삭아서 찌재료로 사용할만한 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구입할 곳은 아는곳이 없네요.
다가오는 겨울을 기다리시는 수밖에...

오동이나 스기등 나무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시는것도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즐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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