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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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좀 드릴께요.우레탄방수작업.

현재 찌를 만들고 있는중인데요. 스기목으로 대물찌 만들고 있고요. 찌톱과몸통 연결부위에 솜말이랑, 인견사 까지 감고, 몸통은 순접으로 숨막이 했고요. 열심히 물사포질해서 매끈매끈하게 마무리하고, 우레탄으로 담금질로 방수 작업을 하는데, 현재 2회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인견사쪽만 담구기만하면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와서 완전 초초초슬로우로 팔떨어질정도로 아프게 칠을 올렸는데, 미세한 기포가 있는 찌도 있고 없는찌도 생겨버렸습니다. 현재 2회 올린 상태이고요, 1000방짜리 사포로 물사포질해서 살짝 기포 있는부분만 갈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될까요??? 아니면, 전체적으로 갈아내야하는 건가요? 그리고, 현제 일액형우레탄에 희석제를 약 25% 정도 넣어서 담금질했는데, 약간 걸쭉한 느낌이 나는데, 한번씩 갈아내고, 희석제를 좀더 넣고 담금질해도 될까요? 그리고 담금질로 방수작업을 하는데, 제작하시는 분들 보면, 거꾸로 말리는것도 해야한다고 하는데, 우레탄은 휘발성이 빨라, 초 슬로우로 빼고 거꾸로 뒤집으면, 살짝 말라있던것이 흘러서 얼룩덜룩해지던데, 이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거꾸로 말리는건 안하면 안되는 건가요????

인견사를 감고 처음부터 디핑(담그기)으로 칠하는 것 보다
종이컵등에 우레탄을 덜어 희석제를 더 넣어 묽게 희석 한다음
붓으로 얇게 초벌칠을 올린후에 1차 마르고 나면 그다음 부터 디핑으로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사포로 전체내지는 부분을 다듬는 것도 무방 합니다.
당연,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물사포 하셔야 되고요.
디핑의 경우 뒤집어 가면서 말리는 것 보다는 한번씩 번갈아 가며 방향을 바꾸어 담그는것이 좋습니다.
기포가올라오는것은 순접이덜되어 몸통이 드러난곳입니다.

사포질시에 드러나기도 합니다.

인견사감은부위 속에는 혹 순접을 하지않으셨는지요??

순접을 먼저하고 인견사를 감으셔야합니다.

디핑을 천천히하셨다면 거꾸로 말리셔도 흘러내리지 않읍니다.

뒤집어건조는 필수입니다.

똑같은 방향으로만 말리면 칠두께가 상하 똑같이 오르질 않읍니다.

흘러내려서 눈물방울이 맺혔다면 디핑속도가 빠른것이니

더천천히 꺼내시기 바랍니다.

일액형우레탄 희석제를 25%했다면 부족합니다.

걸죽한게 당연합니다.

본칠의 70~80%가 적당합니다.

걸죽하면 아무리 디핑을 천천히해도 눈물자욱이 생깁니다.....ㅜㅜ

희석제를 더썩어 묽게해서 디핑하세요.

현재상태로는 다벗겨내고 초벌작업부터 새로해야 차라리 손이 덜갑니다.

아니면 인견사부분만 순접을해서 기포가올라오지않게 막아주시고

다시 순접후 보기싫지않게 깔끔하게 사포로 정리후 작업하셔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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