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찌만들기 (제 1 과 나무다듬기)
그러나 회원 여러분들이 찌 만들면서 나무 다듬는 요령의 정보가 필요할 것 같아서 이번에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카슈나 기타, 다른 재료가 없어 나무 다듬어가는 요령만 알려드립니다. 재료를 사면 개인적인 문제가 발생하여서....... 혹시 만들기병(?) 이라고 아시나요. 의사도 고치지 못하는 불치의 병이라고 합니다....ㅋㅋ 찌 만들기는 초창기부터 몇 몇 분들이 자료를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보를 검색하여 보니 자료들이 전부 망실되거나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나무를 다듬는 요령은 전적으로 개인의 개성에 따라 해야 다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하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저에 정보는 참고만 하시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우선 길이 125mm, 두께 18mm의 미송 나무를 두 개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중앙에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총알 만들 때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고 뚫어도 되지만 찌를 만들 때는 매우 신중하게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관통되어 있는 나무를 구입하시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가운데 중심을 잡고 드릴 작업 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구지 힘든 작업을 사서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손 드릴을 이용하여 중심선을 따라 작업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 작업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잘못 작업을 하면 나중에 찌톱을 만들 때 고생하기 때문에 되도록 중심선을 따라 잘 뚫어야 합니다. 요령을 설명하면 우선 나무와 드릴이 일직선이 되도록 사진처럼 뉘어서 쳐다보면서 살살 뚫어야 합니다.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 나무를 계속 돌려가면서 쳐다보고 뚫어야 합니다. 찌톱이 들어갈 구멍은 관통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모양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우선 아래 하단 부분을 원형으로 만들기 위해 그림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그려 놓아야 나중에 실수가 없습니다. 그냥 작업을 하게 되면 십중팔구는 몸통이 짱구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위쪽이 될 부분에서 역시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위쪽이 아래 보다 작게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사진처럼 작게 그렸습니다. 이제 나무를 깍아 나가야 합니다. 카타 칼로 하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조각도가 있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무엇으로 작업을 하던 상관없습니다. 저처럼 대패가 있으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대패를 뒤집어 놓고 나무를 살살 당기면서 작업을 하면 일직선으로 잘 다듬을 수 있습니다. 항상 중요한 것은 너무 힘을 주어 작업을 하게 되면 손을 다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대충 위는 좁고 아래는 넓게 된 원통형 모양이 완성되었습니다. 다음은 나무를 다듬어야 할 경계선을 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찌를 만들면서 동일한 모양의 찌를 여러 개 만드는데 필요한 작업입니다. 이런 방법은 똑 같은 크기와 모양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비슷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위쪽은 원형의 방울 모양을 위해 경계선을 만들고. 아래 하단의 굴곡이 출발하는 경계선과 몸통의 모양을 그렸습니다. 이제 나무를 깎아 나가야 합니다. 연필 선을 경계로 잘 다듬어 나가면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위쪽에 원형의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진처럼 경계선에 칼을 넣고 다듬어 나가야 합니다. 사진처럼 나중에 원형이 될 부분을 남기고 중앙을 다듬어가고 있습니다. 찌의 모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듬어 나가는 방법에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작업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사진 찍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사진도 초점이 뒤에 있어 영 엉망입니다. 아무튼 전체 모양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와 위쪽 원형을 제외하고 중앙 부분을 깎아 나가고 있습니다. 중앙 부분을 어느 정도 다듬고 나서 중앙에 다시 돌출 부위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다시 선을 긋고 작업을 한 모습입니다. 기본적인 모양이 완성되었습니다. 위쪽에 원통 모양도 완성되었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굵고 넓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한 가지 유용한 도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포질 할 때 사용하면 면을 고르게 만들 수 있는 도구입니다. 나무판에 아크릴판을 부착하여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사포를 사진과 같이 부탁하여 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를 사용하면 아크릴판 때문에 사포질 면을 반듯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만들어 사용하시고 사포질은 아크릴판 쪽을 이용하여 하십시오. 다음은 사포질 요령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진처럼 사포와 찌를 함께 손으로 잡고 돌려가면서 다듬어 나가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단 부분이 깨끗하게 다듬어진 상태입니다.. 되도록 원형을 이루도록 잘 다듬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잘 다듬어 졌다고 생각될 것입니다. 사포질은 이렇게 손으로 최대한 이용하면 생각보다 좋은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 부분의 사포질은 사진처럼 사포와 손을 이용하여 잡고 돌려가면서 다듬어 나가면 됩니다. 반대편 쪽은 사진처럼 잡고 사포질을 합니다. 요령은 나무찌를 살짝 사포쪽으로 밀면서 돌리면 작업합니다. 중앙의 돌출부는 위에서 설명한 도구를 가지고 면을 다듬어 나가면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뒤꽃이 총알도 만들었습니다. 면이 고르게 되었으면 구석진 곳을 사진처럼 잡고 엄지를 지그시 누르면서 돌려가면서 다듬어 나가면 됩니다. 사진 초점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양이 어느 정도 잡혀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상단의 작업은 사진처럼 사포와 나무를 잡고 돌리면서 작업하시면 됩니다. 이제 원형 형태만 남았습니다. 원형은 사진처럼 사포와 손을 이용하여 살살 돌리면서 다듬어 나가면 됩니다. 위의 사진을 쭉 보시면 사포질은 손의 모양과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기계로 하는 것이 좋겠지만 없는 사람들은 이렇게 만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사포질은 80방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완성된 모습의 사진을 보면 나무에 많은 자국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자국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찌에서도 발견됩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결하는 방법은......... 220방 사포를 가지고 이제부터는 나무 무늬를 따라 사포질을 하면 해결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획기적인 정보도 아닌데 불구하고 끝까지 보아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면서. 다음에는 다른 모양으로 나무를 다듬는 방법을 몇 가지 더 소개할까 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번쩍번쩍 빛나는 도장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G 워너비- 음악모음 |
힘든 부분이었는데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찌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서는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것입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