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찌를 처음 만들어 봤습니다.
부력 테스트겸 5시간 정도 낚시했는데 찌가 군데군데 광택이 없이 뿌였게 변했고
크랙도 몇군데 생겼습니다. 3시간지난 지금은 뿌연게 많이 없어졌으나 광택은
안살아난 상태 입니다.
돼지감자, 부들로 순접1회 에폭시2회 검정 락카 테두리 에폭시로 마무리 12시간
건조후 광택나고 매끌매끌해서 바로 낚시 했습니다. 덜 마른 상태로 낚시해서 물먹은 걸까요?
물먹었다면 지금 상태로 그대로 몇일 말려도 되는지 아님 지금것 도장한거 싹다 갈아버리고
몇일을 말리고 재도장 해야할까요?
찌몸통 변색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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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찌 초기에 겪어 봤던 일 입니다.
우선 덜 마른것( 경화라는 표현이 더 적합 할 듯?)이 맞고요.
마감칠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제 경우 카슈 마감칠 후(에폭시 초 재벌) 최소 1주일 경화 후 사용해 본즉 이상 없었습니다.
여기 고수님 어떤 분은 3개월 이상 경화 후 사용해야 완전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1)초벌 에폭시 2회 시 주제와 경화제가 덜 섞여서 경화가 완전치 않았거나,
2)락카가 덜 마른 상태에서 마감 에폭시를 했을 수도 있고요.
3)마감 에폭시가 주제와 경화제가 덜 섞여서 완전 경화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4)1.2.3.이 충족 되었다 하더라도 마감 에폭시 후 12시간만에 입수 하심은 너무 빠른것 같습니다.
어쨌든 경화가 덜 된 상태에서 물에 담귀지면 뿌옇게 변합니다.
말렸다고 해도 다시 물에 들어가 있으면 같은 현상이 되풀이 됩니다.
순접부분이 나올 때 까지 싹 다 벗겨내고 다시 작업 하셔야 합니다.
사포로 갈아 내어 보면 찐득하니 잘 갈아 지지도 않습니다.
칼로 조심해서 살살 벗길 수도 있으나 몸통을 다치기 쉽습니다.
신너(락카신너가 제일 강력) 묻은 헝겁에 싸서 흐물흐물하게 녹을때 까지 두었다가 문지르면 때 밀리듯이 벗겨 집니다.
이때도 힘주어 빨리 밀면 보드라운 몸체는 찌그러 집니다.
이상 제 경험입니다.
부디 잘 살려서, 원하는바 이루 시길---!
하나하나 배우며 가는것이 더 즐겁답니대
틀리면 자꾸자꾸 만들어 개인의 지식으로 만들면 되죠
저같은 경우도 산 6년간 삽질하고
개념이 잡히더군요
요즘은 인터넷이 있고
정보가 많아서 금새 발전하실겁니다
즐작하시고요
답은없어요
계속 도전하는게 답입니다
큰도움은 아니고 답답한 답글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아실겁니다
남의것을 모방하시고 실패를 많이격어보셔야
님의 지식이 됩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잖아요
따뜻한곳에 보름정도 완전건조시킨후
재도장하시구요.
에폭시2회도장시
속칠까지 완전건조는 1주일정도 잡아주세요.
여유있게 작업하시길 바랍니다.
뭐든 급하면 문제가 생기더군요.
최소한의 장식과 도장으로 빨리 만들어서 찌올림을 보겠다는 마음이 앞선것 같습니다.
싹갈아내고 다시 칠할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