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허접 조사입니다.....
수초 대물찌로 오동찌(32.5cm)만 사용하고 있는데
낚시대가 허접인지 조사가 허접인지 투척시 어려움이 따르네요.
낚시대는 향어대 1.7칸부터 3.3칸까지 10대 사용중이고요.올 한가지
지만 사용중입니다.
오동찌 32.5cm.부력은 해동고리추 8호를 깍아 사용중입니다.
스끼.삼나무.공작.갈대.부들등 부력이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내공이 깊으신 여러 선배 조사님께 문의 드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찌부력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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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까지 쓰신다면 무게에 관계없이 정확한 투척이 가능한듯한데...
원줄길이를 짧게 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2.5대이하는 20cm정도 짧게 그이상은 30cm정도
짧게 메고 투척을 해보세요...
긴대일수록 부력이 낮은것을 쓰시면 던지기가 수월합니다.
대물찌로 대물하세요 ^^*
스기는 삼나무의 일본이름입니다.
일제시대에 남부지방에 많이 심어놨지요....
위 재료를 같은 부피로 가정할때
스기<갈대<부들<공작 순으로 부력이 많이 나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br/>
대물낚시에는 주로 부들,오동을 사용했는데..요즘은 부력은 좀 떨어지나
찌올림이 젊잖은 삼나무 찌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찌 맞춤에 유의하시고 498하시기 바랍니다.
낚시대와 봉돌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인것 같습니다.
향어대의 경우 일반낚시대보다 무척 경질성이 강하다보니
웬만한 봉돌의 무게로는 초릿대가 튕겨줄 정도의 무게가 되지 못합니다.
향어대가 어느회사 제품인지 모르겠으나
은성제품의 경우 7~8호 정도의 봉돌은 가볍다는 생각입니다.(타사제품은 사용해보지 않아 비교못함)
약 10호 내외의 봉돌 정도여야 맞을듯 합니다.
지금 사용하는 봉돌보다 다소 무거운 봉돌을 준비하여 야외에서 한번씩 투척해서
정확한 투척이 가능한 봉돌을 확인하시고 찌 무게등을 고려한 후 찌의 부력을 결정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개인적인 소감이니 참고만 하세요..
2.4칸까진 원줄길이가 같고요,2,7칸 15cm내외,3.0칸 20cm정도,3.3칸은 25cm정도
원줄을 짧게 매어 사용중인데 3칸과 3.3칸에서 투척시 어려움이 있습니다
위의 님들이 거의 다 말씀을 하셔서 그 부분은 빼고, 님의 낚싯대가 왜 3.0과 3.3이 투척시 어려운지를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님의 설명으로 봐서는 같은 찌를 모든 낚싯대에 매어 사용하시는 듯합니다.(저도 그렇게 사용합니다.)
님의 채비 투척시의 자세가 모두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봉돌이 날아가는 거리는 손에서 봉돌을 놓는 순간의 높이가 중요합니다.
아마도 님의 투척 폼에서는 2.5까지는 줄의 길이만큼 봉돌이 날아가나 3.0 이상에서는 줄의 길이만큼 날아가지 못하는 듯합니다.
봉돌을 아래로 당기는 중력은 일정하므로 멀리 날아가게 하려면 수면과 수평되게 앞으로 날아가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님의 폼
과 채비에서는 아마도 2.5까지는 탄성이 충분하나 3.0부터는 약한 듯 합니다.
그러므로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1. 봉돌을 놓을 때의 위치를 더 높인다. 님의 폼을 바꾸어야 하므로 불편하다.
2. 좀 더 가벼운 찌와 봉돌을 사용한다(찌를 다시 사야 .....). 아마도 님의 성격으로는 다른 찌를 사용하는 것은 마음이 불편할 듯.
3. 줄의 길이를 더 짧게 매어서 탄성을 높인다. 이방법이 님에게 좋을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찌, 같은 봉돌을 사용하려면 대가 길어질수록 대의 탄성(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려는 힘)을 적당히 더 강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님의 여유로운 낚시를 기원합니다.
님들의 댓글과 조언을 깊이 새겨 낚시에 임하겠습니다.
모든 월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