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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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설계의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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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의 설계에서 최소 제가 생각하는 기본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찌는 모양세에 따라 또한 길이 자중, 부피 소재에따라 기능이 틀려지며 왜 틀려지는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기 전에 분명 밝혀두고 싶은 것은 어느 한곳 에서도 발췌한것이 없으며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첫째 : 상부팽창형을 생각해 보면 모양새가 가장 많이 지향하는 모델로 하부는 가늘고 상부는 넓으며 경사 지게하여 송곳적인 모델로 이 형체를 비행기에 비유해 보았습니다. 유체공학적으로 전투기 모양새로 마하속력으로 날으는 전투기에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 하기위하여 설계되었죠 그 모양새를 꺼꾸로 우리찌에 가미 해 보세요 과연 어떤 기능을 발휘할까요 속전속결형이라 판단되겠죠 물론 길이에따라 차이는 있습니다만 평균치로 말씀드립니다. 하부에서 당기는 어신을 받을때 상부 넓은부위에 설계된 각도에 의하여 미세한 와류현상이 발생하게되죠 그작은 와류현상이 찌에 미치는 운동이 우리들의 시각에선 꺽이게 보이며 그래서 꺽이는 입질로 보이게 됩니다. 그현상의 범위를 더 넓히기 위해 상부의 각도를 더주고 급경사로 설계하곤 저는 합니다. 하지만 그기능도 분명 한계가 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둘째: 중앙팽창형은 여객기와 같은 형상으로 공기의 저항도 적당히 피해가면 안정적인 운항을 목표로 하죠 즉 그걸 세워서 물속에 있다고 과장을 해보세요 무난한 모델로 물의 최소저항을 표면 마찰에서 적당한 운동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물속의 저항을 적당히 가미하면서 빨려들어가는 어신을 유도하면서 상하의 운동 폭이 크게 와 닿는것을 우리는 목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찌는 좌우 운동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고 상하 운동이기 때문이죠 바닥낚시나 내림, 중층낚시도 만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모델의설계는 전층이 어떻니, 바닥이어떻니, 대물찌가 어떻니 하는것이 아니라 다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찌의분야에서 다 해당되는 것을 느꼈다는 말입니다. 당기는 반대방향에서 생기는 미세한 와류현상은 전자의 현상보다는 작으나 빨려들어가는 슬립어신을 받는 것을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 하부팽창형으로 군 화물기 같은 모델로 올리는 어신은 샤프하게 나타나나 당기는 어신은 물의 저항을 가장 많이 받는 설계입니다. 둔탁하며 무언가 크게 느껴지고 상하운동에 제약이 많이 따르는 설계죠 하지만 이 타입으로 낚시를 임 해보면 가장 정직한 어신을 목격할수 있으나 올리는 운동폭은 크나 내리는 운동폭이 작아지는것을 목격할수 있을것입니다. 하여 전층에서는 거의 사용치 않으나 바닥낚시나 대물낚시에서는 가끔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넷째 : 요즈음 많이 선호하는 담배개피 모양 (막대기)은 상하 어신의 운동폭이 차이없이 일정한것을 목격할수 있을것입니다. 운동의 범위도 크며 물의 표면장력도 골고루 분산되는것을 느낄 수 있는 설계이죠 유선같이 물의저항은 최소화 시키지는 못 하나 적당한 저항이 어신 운동의 모양새가 다르게 나타남으로써 우리에게 와 닿는 가시성은 판단하기가 쉬워졌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찌톱의 이음새부분의 설계와 다리와 몸통부분의 각도 모양새에서 어신 모양새가 많이 좌우된다는 것이라 사료 됩니다. 물론 저 그기에 중점을 두어 찌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에 피력한 모든 형태의 타입들의 독특한 성격을 제각기 가지고 있으나 찌모양의 길이, 두께, 다리의길이, 다리의소재, 두께에서 많은 변화를 맛볼수 있다는 점이죠 찌를 설계하실때에 우리 메니아님들은 상하의 움직임만 비중을 많이 두시는데 또 그렇지는 않습니다. 작은 소류지도 물의 흐름이 좌우 상하로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대류현상이며 높아진 수온은 수면쪽으로 움직일것이고 낮은 수온은 바닥으로 움직이게되죠 해서 그기에서 발생되는 좌우의 물의 저항을 어떻게 극복할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유료터는 항시 물을빼고 넣죠 왜냐면 좌우의 물의 운동으로 인해 산소공급량을 늘이기 위한 방편이기 때문에 좌우의 운동이 더욱 더 심하다는 것 입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길이 길고 다리가 길면 좌우 물의 저항을 많이 받을 것이고 또한 찌의 몸통이 너무 두꺼워도 물의 저항을 많이 받겠죠 하지만 물의 저항을 받지 않는 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살아 움직이는 붕어들도 운동을 좋아하니 미세한 찌의 좌우운동도 가미를 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다만 너무 지나쳐도 좋지 않다는것입니다. 우리들이 캣치탕에 갔을때 어신이 없으면 채비 약간 끌어 당겨 다시 제자리로갔을때 받을 수 있는 입질이 바로 이러한 경우 아닐까요. 그러면 다리의 길이에 말씀드립니다. 다리 길이가 길면 상하에 느껴지는 물의 저항은 최소화 할지모르나 좌우 느끼는 물의 저항과 다리 부분에 와 닿는 표면 장력이 커지게 되죠 그래서 내가 어떤 용도에서 어떻게 사용할것인가를 생각하시어 다리의 길이를 설계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물론 카본이면 카본의 두께에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다리의 소재에서는 무게의 중심점이 어떻게 분산되며 어디에 모이는 가에 따라 찌의 운동이 또 달라지겠죠 그래서 일부 찌매니아 님들은 다리의 소재를 금속(스텐)으로도 자립찌도 만들고 카본도 쓰고 솔리드, 대나무를 쓰곤 한답니다. "그다리는 못써" 하기전에 찌의제작과 낚시의 정도(正道)는 없으며 해답이 없기에 제 각기 취향에 따라 만들어 쓰고 즐기면 된다는 사실이나 좀 더 붕어와의 대면을 가깝게 해볼려는 정의겠지요 이런 생각을 먼저하시고 그 다음 소재,등을 선택하시고 소재에따라 우리가 사용하시는 본드도 그냥 사용하실 것이 아니라 지건을 사용하느냐 속건을 사용하느냐 본드의 열화 현상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시간나는대로 서로 공부 해 봅시다. 제가 컴을 배우고있는 중이라 그림을 그려 가면서 공부를 하면 좋으련만 이 글도 독수리 타법으로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더욱 더 상세한 설명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찌를 제작 하시는 여러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이 글은 어느곳에서 발췌한 것도 아니며 다만 제 소견임을 밝혀둡니다.

역시 수작님이 계실곳은 이곳일듯 싶읍니다.
많은 지식 배풀어 주시는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것은 오만도 아니며
함께 공유 하시겠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더 높은 뜻 이루시길 바랍니다.
수작공방님의
찌공방 사랑은 가이 끝이 없는듯 합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곳으로 이끌겠습니까?
서로 조금씩만 이해한다면........그것으로 족하겠지요.....^^

벌써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여기 들어오시는 모든분들.....주말 잘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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