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쓰는 찌는 내가 만들어 쓰는정도 인데,
또 허리 부러질 각오로 (을매나 힘든지) 오랬만에 찌를 만들려고 합니다.
모양은 정통찌 형태입니다.
그런데 찌다리 몸통 찌톱 을 아래위로 끼우고 찌다리에는 유동촉을 끼우고
찌톱에는 케미고무를 끼우고 , , , ,
요기서 부터가 문제입니다.
찌의 중심을 잡을때 찌고무에 주간용 케미를 끼우고 중심을 맞추어야 하느냐 아니면
주간케미를 빼고 중심을 맞추어야 하느냐 입니다.
주간케미를 끼우고 중심을 맞추면 주간케미의 무게만큼 찌톱이 짧아집니다.
물론 떡밥 낚시이기에 실전에서는 찌톱 한마디정도를 내어놓고 한다고 했을때 입니다.
여러분들은 찌의 중심을 주간케미를 끼우고 맞추시나요 아니면 안끼운상태로 맞추시나요.
고수분들의 의견및 경험을 구합니다.
오늘밤 비가 많이 오네요 모두들 수해 없으시기를 바라며 어복이 충만 하시길 , , , ,
[질문답변] 찌의 밸런스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핫바지 / / Hit : 3011 본문+댓글추천 : 0
그냥 모양만 좀 따라 하는 정도입니다...
발란스 라는 문제 저도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이 고민도 하고 자료도 찾아 보고, 찌를 잘 만드는 사람한테
여쭙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결과는 그냥 무시 하시면 된다입니다... 사실상 바란스를 맞추면 찌올림에 더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왜냐면 무게 중심이 아래 위로 평형이기 때문에.. 밑 중심에 무게가 위로 끌어 올리는데 있어서
일정한게 아니고, 올리면서 무게가 분산 돼기 때문에 찌올림이 그렇게 좋지는 못합니다..
만약에 중심이 밑에 있다면.... 찌 올림이 아주 좋습니다... 찌의 바란스를 위 아래로 맞추면..
찌가 중간쯤 올라다가 멈춰 버리거나 누워 버립니다... 중심이 위아래로 잡혀 있기 때문에 찌를 올리면 올릴수록
무게 중심이 밑으로 쳐지는 경향 때문에 그런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대물 낚시찌는 거의 바란스가 없습니다.. 또한 떡밥 찌는 찌톱이 길기 때문에.. 찌다리를 약간 길게 해서 바란스를
잡아 주는 정도구요.. 굳이.. 바란스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주절 됐습니다.. ㅡㅡ; 참고 할것만
취하시기 바랍니다..
주간케미도 야간케미와 거의 비슷하게 무게나 부피를 가지게 만들지 싶어서......
떡밥찌라면 채비 투척후에 찌가 직립으로 선 상태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그 눈맛도 예술이지요...
그런데 찌톱쪽이 무겁다면 이런 눈맛이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핫바지님이 찌톱과 찌다리를 어느정도의 굵기와 길이로 만드셨는지요?
찌톱과 찌다리를 가는굵기로 만드셨다면 케미를 끼우고 중심을 잡으면 찌다리가 너무길어 이쁜찌가 안나옵니다
그런데 찌다리에 유동촉을 끼운다면 그럼문제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유동촉이 케미보다 무겁지 않나요?)
수초용 직공 채비용찌가 아니라면 찌톱 재질을 카본으로 하십시요
같은 사이즈라면 솔리드가 카본보다 많이 무겁습니다
핫바지님 찌다리를 조금 길게 하셔서 현장에서 찌 서는 모습을 보며 찌다리를 조금씩 잘라가며 맞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동촉속의 카본은 라이타불로 카본을 태워버리면 재활용 됩니다
늘 안출 하세요...^^*
대물찌가 발란스를 무시하고 찌다리가 짧은 이유는요
부속품을 이용해서 직공채비용으로 만들어 사용할 경우 찌다리가 길면
챔질시
찌톱과 찌몸통이 연결되는부위와 찌몸통과 찌다리가 연결되는 부위및 찌전체에 엄청난 크기의 물의 하중이 걸립니다
특히 찌몸통과 찌톱연결부위에 그러면 찌가 견디지 못하죠
그래서 찌다리를 짧게 만듬에도 불구하고 직공용으로 사용할경우 찌톱과 찌몸통 연결부위에는 크랙이 잘가죠
그래서 인견사를 감아 보강하는 거구요
늘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