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풍찌를 중고로 구입했는데 물먹은 것인지? 아닌지? 여러 조사님의 확인부탁드립니다
찌의 상태가 물 먹은것인지??아닌지??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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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칠할때 묽은칠이 나무 무늬에 즉 나무결속으로 들어가서 물먹은것처럼 보이는것 같습니다.
낚시를 해보면 물먹은 찌는 찌놀림이 무겁게 움직입니다.
낚시중 확인해 보심이...
평안하시길 빕니다.
실물을 보기전에는 판단하기가 어려울것 같네여
도움이 되질못해 지송합니다 ^^
결모양같은디 /
수평찌 맞춤으로 수조통에 1주-10일 정도 담구어 보시면 ...
물을 안먹는찌도 조금의 편차는 보일수 있습니다.
오동 목재는 결이 위와 같이 아름답습니다.
살짝 물결무늬같기도 하고... 호랑이무늬 같기도 합니다.
그 무늬를 두드러지게 작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표면을 밝은 곳에서 잘 관찰하면 크렉간곳은 쉽게 눈에 들어 옵니다.
칠을 할때 대분분 담금칠로 칠을 하기때문에 어느정도 담금칠의 횟수를 했다면
그리 쉽게 물을 먹지는 않습니다.
하루정도 놓아 보면 알수 있답니다....
원래 문양같이 보이네요
제가 보기엔... 칠때문이지.. 물먹은 찌는 아닌듯 싶네요~~
앞에분들 말씀대로 수조통에 케미끝을 수면과 일치시키거나
수면위로 적당히 내놓은후 그 위치를 확인해두고
하루이틀정도 담가놓으셨다가 그 높이의 변화를 관찰하면
물먹는 찌인지 확인할수 있습니다.
오동나무찌는 오래 사용하다 보면 곰팡이 피는것이 있더군요
그럼 물먹은거 아닐까요..ㅋ
아니면 오동나무 진액이 나타나서 저런식으로 보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건조과정에서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물을 먹은것은 아닙니다.
저도 오동나무로 작업을 하다보면
저런 현상이 많이 일어납니다.
저렇게 생겼다고 전부 물을 먹지는 않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수조에 하루 정도 담구어 보면 바로 알수 있지만
구매하신 분은 속이 터지겠지요 !!!
제가 보기에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칠이 나이테에서 덜 스며들므로 좀더 진하게 보입니다
사진으로마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