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랑님!!
안녕하십니까 하양꾼입니다.
대물의 시즌이 기다려지는데 낚시는 못가고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눈을 돌린것이 찌제작인데요~~
1. 찌몸통에 캬슈칠 외 또 무엇이 있는지요?
2. 캬슈를 칠할때 담금칠을 한다면 1회에 몇번을 담그고 난뒤에 말리나요??
3. 찌 몸통(대물찌)의 재료중에 스기목, 오동외 어떤것이 있나요??
(나황이나 뭐 다른 재료로도 가능한지?!)
물사랑님 즐겁고 힘찬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찌제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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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ㅎㅎ
1.찌도료로 카슈외에 우레탄, 에폭시등이 있으며 카슈, 우레탄, 에폭시도
희석제에 따라서 성질이 판이하게 다른 도료가 된답니다.
많은 도료중에 만지기에 손쉽고, 결과가 가장 우수한 도료로 백등유에
희석한 카슈를 권해 드리는 것입니다.
같은 도료라도 작업자의 숙련도나 정성에 따라서 결과에서
큰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카슈에 정성을 들이면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실것으로
제가 장담을 합니다.
2.담금칠을 할때는 한번 담그어서 빼어내고 그대로 건조 합니다.
제가 안내를 드린대로 천천히 빼어내시기만 하면 칠은
흠없이 이쁘게 오릅니다.
서둘면 망치기 쉽지요.
3.부력을 갖는것이면 찌재료로 사용할수 있지만 특히 목재의
경우에는 건조상태가 관건 입니다.
나왕은 결이 세어서 칼질 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을것 입니다.
칼이 가면 결대로 갈라지는 성질 때문에 가공에 힘이 들것 입니다.
덜 말라서 무른 목재는 가공성은 더 나을수는 있어도 뒤틀림이 심해서
찌재료로는 적합하지 않을것 입니다.
건축용 목재는 7-80%정도의 건조상태 이므로 찌를 만들었을때
몸통의 변형이 생길것 입니다.
목재로는 폐가구에서 채취한 오동목이나 사우나실의 폐스기목이 찌재료로
좋은데요,
오동의 경우는 폐가구에서 채취 했더라도 가늘고 긴 몸통을 만들면
서서히 변형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즐작 하세요~~
답변 고맙습니다.
지금 제가 만들고 있는 재료로는 개나리와 나황이 있는데요
개나리는 부력이 너무 안나가서 포기하고요
나황으로 다시 시도하고 있습니다.
나황은 도로코 칼로 조심해서 둥근 기본형태로 만들어 놓은 다음
사포로 원형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사포로 하니까 형태는 그럭저럭 만들어 지드라구요
여기서 한가지 또 궁금한게 있는 것이 나황의 부력은 어떨런지?!!
암튼 제작해서 완성하고 나서 부력 시험해 보고 글올리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