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 도료에 대해서~~~

저는 찌를 만드시는 분들께 카슈를 석유로 희석 하시라고 권합니다. 카슈+석유는요, 첫째 가벼운 칠 입니다. 떡밥찌라면 칠의 종류에 따른 예민성의 차이는 상당 합니다. 둘째 만지기 편합니다. 휘발성이 강한 희석재를 사용하는 도료는 빨리 건조되므로 조급증을 달래주긴 하지만 처음엔 괜찮다가도 찌를 만들어서 사용 해보면 이내 뒷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칠이 이내 굳어지거나 변질되는 경향이 강해서 보관이 거의 안되므로 한꺼번에 대량을 칠하지 않는다면 허실이 많고 작업이 번거로워지는데 경화제가 들어가는 이액형의 경우는 거의 미칠 지경이 될겁니다. 새째 칠의 내구성이 좋고 색이 아름답습니다. 카슈를 정성을 들여서 칠 해놓으면 몇년이 지나도 색상이 그대로 아름답고 광택도 이쁩니다. 또한 카슈를 칠해보면 작업자가 스스로 매혹될만큼 칠이 거듭될수록 색이 아름답게 오릅니다. *만약 카슈외의 칠을 타인의 권유나 자신의 뜻으로 선택 하시려거든 반드시 그칠을 다루어본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충분한 자문을 얻은 후에 선택을 하십시오. 좋다는 칠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내부재용이거나 외부용이라도 낚시도구인 찌만큼 물, 고온, 저온, 충격등의 혹독한 상황을 겪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른 용도로 쓰여서 훌륭한 칠이라고 검증이 되었더라도 찌에 칠했을때는 탈이 나는 경우가 많다를 넘어서 대부분 입니다. 가급적이면 카슈+석유를 사용 하십시오. 좋다는 칠 써보면서 숱하게 바보가 되어본 물사랑이 그렇게 충심으로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