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찌를 만들줄 몰라서 100% 사서 쓰는 경력은 무지오래된 초보 낚시꾼 입니다.
만들줄은 모르나 찌에는 관심이 많아서 사용하지 않고 사노은 찌들도 엄청 많읍니다.
한가지 궁금해서 찌공방란에 몇자 올립니다.
기성찌를 사서 쓰다보면은 꼭 솜말이 부분이 깨져서 못쓰게 되더군요.
정이들고 아깝지만 처음에는 그냥 버렸읍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애착이 가는 찌가 있는데 버리기가 아깝더군요, 그래서 솜말이 부분에(찌톱과 하단부위)캐미꽂이 고무를 위,아래로 끼워 사용하는데 괞찮은 것인지요?
이방은 직접 찌를 제작하여 사용하시는 고수분만 계셔서 여쭈어 봅니다.
그리고 솜말이 부분이 깨지지 않게 만들수는 없는지요?
이런 생각도 해 보았읍니다.
솜말이 부분에 솜말이를 한후 얇은 부직포로 감싸면 어떨까? 그러면 솜말이 부분이 잘깨지지 않켔나 하구요.
저는 장비든 소품이든 애지중지 하며 다루어서 찌 같은경우 다른 부위가 망가져서 못쓰게 된적은 없구 꼭 솜말이 부분이 깨져서 응급처치로 메니큐어를 바른후 쓰다가 결국 버립니다.
고수님들 좋은 방법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찌 솜말이 부분이 자주깨지는...
-
- Hit : 402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4
참고하세요^^
처음제작시에 실수를 한부분이 있기에 어떤식으로
보강을해도 금이 다시갑니다.
하청을주거나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기성찌와 자작찌의 차이점입니다.
물론 내공이 부족한분이 만든찌는 금이잘가는것도 있읍니다.
하지만 잘만든 자작찌는 이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기때문에 수백회를 출조를해도 잘깨어지지 않읍니다.
금간곳을 수리해서 무었을 덥어주거나 감싸주어도 결국엔 임시방편일뿐입니다.
원하는 답변을 드리지못해 아쉽네요
기본적으로 조하님께서 설명하신 내용이 완전 공감됩니다.
기성품찌와 자작찌의 차이~~~~~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단기간내에 적은 노동력(원가) 투입으로 완성품을 만들어야, 납품가를 맞출수 있기에 어쩔수 없는 현상입니다.
요는 순간접착제의 침투정도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충분히 천천히 침투시켜서 스며들게 만들어야, 경화되는 부분이 충분한 강도를 낼만큼 생기는데, 기성품 제작시에는 한두방울 묻히고 마는 수준이라서 파손이 쉽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정이 가는찌를 복원하는 방법은 조건이 충족 된다면 가능은 합니다. 물론 손상전으로 완벽히 돌리기는 불가능 하고요
보통 기성품 찌들은 목재로 만들고, 그 목재를 기계로 가공하기 위해서 튜브를 삽입하여 작업을 합니다.
튜브가 삽입되어 찌톱이 결합되어 있다면, 뽑아내서 찌톱을 다시 꽂아서 재작업을 하면 가능합니다.
사진이라도 보여주시면, 고수님들 께서 해결 방법을 제시 하시기 쉬울듯 한데요...
아무튼..... 좋은 해결책이 나오길 기원해 봅니다.
문제는 기성찌는 어쩔수 없다는 이야기 이군요.
제가 아끼는 찌가 이화작으로 Case에 들어있는 6EA set 제품 입니다.
꽤 고가로 주고 샀는디....
다버리고 이제 2ea 남았네요.
소제는모르나 갈대 같읍니다.(버린 찌를 보았을때)
그이외의 찌는 숮하게 버리구요.
이제부터는 님의 말대로 자작찌를 써야 되겠네요.
아무튼 바쁘신 가운데 답변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