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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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하니까 찌톱이 빠져버리네요 ㅠㅠ

경험자님들께 여쭤봅니다. 솔리드 상부톱, 찌다리는 카본찌다리.. 각각 찌몸통 절반씩 들어가게끔 꽂고 몸통 연결부위 솜말이순접 후 다듬고 에폭시 1회 올리고 사포질 에폭시 2회 올리고 사포질 에폭시 3회 올려서 만들었습니다. (칠은 여건상 에폭시만 가능인지라.) 첫 사용 출조에서 강한 챔질에 찌톱이 사라져버렸네요. ㅠㅠ 자세히 보니 중간이 부러진게 아니라 몸통에서 빠져나간듯 합니다. 어떻게 해야 강한 챔질에도 견딜 수 있는 찌를 만들 수 있나요?? 가르쳐 주세요. ㅠㅠ 그냥 일체형 관통형 찌톱을 쓰면 해결되는 건지...

솜말이 부실이예요 기성찌들 솜말이 찌톱에 살짝감아서 본드놓고 집어넣고 끝==>> 솜말이 부실 대부분찌들임 이렇게 만들어야 손에본드 안묻고 많이 만들겠죠 제대로된 수제찌는 몸통나무까지도 감싸고 있죠 이렇게할려면 손에 본드 작살묻고 그러다보면 하루에 몇개 못하죠 결국 깍아낼꺼 뭐하러 그렇게 감냐고 하는사람도 있는데 첨부터 너무적게 감으면 본드놓으면 더 부피가 줄어듬 과다한거도 문제있지만 너무적은건 과다한 솜말이보다 백배못합니다
솜말이량은 대물찌면 좀더 감싸고 저부력이나 떡밥찌들은 비교적 챔질이 약하기떄문에 덜감습니다. 순부력깍아먹는 문제도있고 초보때는 약간 더감는다 생각하고 계속 찌만들다보면 찌마다 재료마다 특성에 맞춰서 가해지는 부하계산해서 10년쓰도 내구성 문제없을정도로 해도 적게 감고도 버틸수있는 기술노하우를 터득하게됩니다 경험밖에 없습니다. 찌만들기 5년차는 되야 제대로된찌 나옵니다 대략 2천개는 만들어봐야됨 1만개정도만들어야 정말 제대로된 찌나옵니다
관통형이 아닌 심는 방식이라도 몸통과 찌톱의 본드작업이 제일 중요합니다.
몸통의 재질이 발사나 오동이면 화장지나 솜으로 (틈)유격을 메워주고 본드 한두방울 주입하면 억지로 빼려고 해도 안빠집니다.
속이 빈 재질은 관통형 찌톱이 아닌경우 고정문제가 조금 애매할수 있는데 이것도 역시 보강재를 넣고 본드질 잘하면 됩니다.
솜말이도 중요 하지만.....아무리 솜말이를 잘해도 몸통과 찌톱의 직접적인 접합이 잘 안되면 빠지는 경우가 생길겁니다.
우선 솜말이 작업전에 손을 깨끗이씻고
솜말이후 순접해보세요
솜말이후 순접할때 솜에서 연기가 난다면
아주약하게 됀상태입니다
안봐도 상황은 눈에 선합니다 뽑힌자리 드릴구멍에 톱밥이 조금있었을것이고 그게 찌톱 솜말이 본드에 같이 묻어나왔을겁니다. 솜말이 제대로 안할거면 굳이 찌를 만들어쓸필요가없습니다. 사서 쓰는게 낳고 이왕만들거면 제대로하는게 좋습니다. 안빠진다고 또 넘어가면 다음엔 연결부위 크랙생기겠죠 10년쓰도 크랙안가야됩니다. 저는 찌가 몇백개 되지만 기본10년씩은 다 씁니다.
애고 젤 유의해야할 점인데...
탑과 다리 일체형은 이런일이 없습니다만
따로 다리 탑은 젤 처음 신경 써야 할부분입죠
그리고 다리와 탑을 따로 꼽고 고정할땐
상하발란스와 직진성도 잘 봐야 하고예...
꼽고 본드바르고 고정할때가
젤 신경 쓰이는 부분이죠.
댓글 주신 경험자분들 감사합니다.
역시 뭐든지 직접 체험해봐야
아..그래서 그런 말을 하는구나 이해가 가네요. ^^;
초보자는 일단 관통형부터 튼튼하게 만들줄 안 다음에
분리형?을 시도해 보는게 순서 같네요.
솜말이를 몸통 감싸도록..
그리고 가는 실?로 연결부위를 감아서 보강해서 만들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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