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일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대나무를 오무린 찌 입니다
아주 천천히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마무리지은 찌 입니다
모두 15점을 제작하여 그중 몇점은 가까운 지인에게 1점씩 선물 하였읍니다
남은 10점 입니다
재질은 보시다 시피 대나무(시죽) 입니다
도료는 우레탄 2액형 13회 붓칠을 하였고
전체적인 찌 길이는 쏠리드 0.9 ~ 1.8mm 35cm 일체형 찌톱 사용 유동촉+찌고무 포함 36.5cm 이며
찌톱과 찌다리 부분은 강한 챔질에 견딜수 있도록 솜말이를 깊숙하게 넣어서 만들었읍니다
부력은 해동 고리추 7.5 ~ 8.5호(영점 찌맞춤 기준)
대나무 마디와 뿌리를 대나무의 눈을 그대로 살려 오무리기를 해보았읍니다
좌측이 뿌리 부분으로 만들어서 대나무 특유의 잔뿌리를 살려서 만들었으며
우측은 대나무의 마디로 만들었읍니다
마디 부분이 선명하게 제대로 나타났네요
어떠한 찌올림을 보여 줄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최종 완성된 대나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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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대나무도 갈대나부들처럼 소금물에 삶았다가 말리나요?
멋진찌 감상합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멋찐 작품이 나왔내요
애쓰신 흔적이 찌에 묻어 납니다
저번에 대나무 오무리기 시도하다가 실패 했습니다...... ㅡㅡ;;
대나무 오무리기 쉽지않던데 어떻게 하신 것인지 힌트 부탁드립니다.
조은 넘 잘보고 갑니다.
특성이 있는데 ....어떻게 사이사이 홈을 따내고 고정하셨는지요?
(칼은 어떤걸 사용하시는지...)
대각선으로 마주보며 칼로 따내는지도 ...위 찌에 몸통 전체길이
몇에 상단 삼각형으로 따낸 부분에 길이와 하단부위 따낸부위에 길이정도도 궁금합니다 .
라이터불로 살살 돌려가며 불로 달궈 오무리니 잘오무려지긴하나
칼솜씨가 없어서인지 대나무 사이와사이가 맞물리는 자리가 매끄럽지못하고
틈도 생기고 그러네요 노하우좀 살짝 전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가 오무리기 방식에 찌를 접해보진 못하고 순 오동나무같은 깎아서 만드는 찌만 제작을
해본터라 이쪽으론 지식과 경험이 많이 부족하네요 .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면 쉽게쉽게 잘또 따내고(많이 만들어본 경험에서 나오겠지만요)
기계가있어 그 홈속에 넣어서 오무리기 하는 모습도 볼수있었는데....
순수하게 기계없이 손으로만 할수있는 방법을 여쭙고 싶네요 .
멋집니다..
님의 예술혼이 깃든작품 즐감하고 갑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기가 이를데가 없는거 같습니다
" 견 물 생 심 " 말 그대로 입니다
죽향님 앞으로도 장인정신의 예술작품 기대하겠습니다 ^^
꽤 오랜시간의 노력의 결과이기에 더욱 아름답군요
조심 하셔서 손 다치시지 마시길...
자연적인 멋 잘보고 갑니다.
깔끔한 마무리까지....
재료의 독특함에 쉽지 않으셨을텐데 고생많으셨네요.
멋진 작품에 박수를...
강릉 모산지 조황이 좋다고 하던데 조만간 가볼려고 합니다...
한번 꼭 찾아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