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을 하다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적당한 재료를 구하는 것인데, 우선 국내의 제품들의 명칭이 너무 혼동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외국에서도 비슷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심하지는 않고 대개 적당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서 쉽게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목공용도료는 가구공장에서 사용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어서 공장작업이 아닌 개인의 작업에 필요한 재료가 부족하기도 합니다. 저도 이런 문제때문에 한동안 여러가지 고생을 많이 한 적이 있어서, 우선 이런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해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목재마감에 관한 정보도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제가 한두페이지로 정리할 수는 도저히 없습니다. 이 홈피의 목공기술자료에 손오공님이 올리신 쉘락에 대한 글---동호인 홈피에 쉘락에 대한 이런 자세한 정보가 있다는점에 감탄---만해도 내용이 엄청나거든요.
우선 목공용 도료의 분류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분류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이지만 다음과 같이 크게 두가지 기준으로 분류해 보는 것이 기본이 될 것 같습니다.
첫째 기준으로 도료는 우선 도막(film)을 형성하는 film형 도료와 목재에 침투하는 침투형 도료로 나누게 됩니다. 대부분의 도료는 도막을 형성하지만 천연오일 (건성유) 계통만 나무의 숨구멍을 통해 흡수되어 침투형으로 분류됩니다.
다음 기준으로는 도막을 형성하는 특성에 따라 증발형(evaporative)과 반응형(reactive)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도막형성하는 film형 도료로는 쉘락, 래커, 바니쉬, 변환도료(conversion finish), 수성도료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쉘락이나 래커는 용매인 알콜이나 신너가 증발하면 고형성분이 남아서 도막을 형성하는 증발형도료이지만, 바니쉬와 변환도료는 화학반응에 의해 수지 중합체가 형성되어서 도막을 형성하는 반응형도료입니다.
증발형 도료는 다시 용매가 닿으면 녹아나는 것이 문제입니다. 래커 덧칠작업시에 가볍게 빨리 하지 않으면 밑칠이 녹아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덧칠을 하면 기존의 도막 상층이 다시 녹아 덧칠과 붙어버려서 접착성은 아주 좋습니다.
반응형도료는 일단 경화되면 용매에 다시 녹지 않고 아주 내구성이 좋습니다. 내구성이 좋지만 덧칠시 접착성이 문제가 되어서 일어나는 경우가 있구요. 특히 우레탄도료....
수성도료는 병합(coalescing)이라는 반응에 의한 것으로 조금 설명하기 어려운데 후에 수성도료를 설명하는 기회가 있으면 따로 설명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성은 작업방식이 달라서 전체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침투성 도료로 분류한 천연오일인 건성유도 반응형으로 보아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이런 기준에서 제품이름을 붙인 것이 아니고, 투명한 도료면 래커라는 이름이 무조건 붙거나, 장판에 바르면 니스가 되기도 하고, 조금 고급품이면 바니쉬라거나 우레탄이라는 이름이 붙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혼란의 큰 원인이지요. 정확한 제품의 분류에 따라 작업방식이 정해지는데 명칭자체가 혼란을 주는 것입니다.
저는 기회가 되는대로 국내제품의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를 확인해 보면서 놀란 적이 많았습니다.
상품명을 보면 우레탄 바니쉬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알키드 수지만 들어가 있다거나 래커라고 하는 것이 바니쉬이기도 하고 기타 등등....
이런 분류에 대한 지식을 기초로 오늘은 우선 혼란을 주는 몇 가지 문제를 지적하겠습니다.
쉘락은 주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것이고 에틸 알콜에 녹여사용하는 증발형 도료로, 기술자료에 있는 손오공님의 글을 보시면 충분히 참고가 되실 것이라 생략합니다.
래커는 국내제품은 대개 Nitrocellulose(NC)수지를 이용한 것입니다. NC수지를 석유계의 용매에 용해한 증발형도료입니다. 초화면계(명칭이 ?)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것들이 이런 것이니까 이 것은 큰 혼란이 없습니다.
바니쉬라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니쉬는 수지와 식물성 오일(건성유)을 같이 가열해서 원재료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을 용매에 희석해서 만드는 반응형도료입니다. 건조과정에서 산화되어 중합체 수지를 형성한다고 하는데, 이 이상은 저도 모릅니다. 화학에는 워낙 무식해서....
어쨋든 이 계통의 도료는 건조하면서 수지피막이 형성되어 아주 내구성이 있는 도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이것이 film형 도료 중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애초에는 소나무 수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대부분 인공수지로 제조합니다. 몇 가지 수지가 사용되는데, 아미노알키드, 페놀, 아크릴, 폴리우레탄 등입니다.
국내에서는 아미노알키드 수지를 사용한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대개 석유계의 용매에 희석한 유성제품이라서 일반적으로 유성바니쉬라면 대개 이 제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페놀수지는 Tung oil(동유, 오동열매기름) 과 반응시켜서 스파바니쉬라고 하는 종류의 내구성바니쉬를 생산하는데 주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국내에는 찾기 어렵습니다.
아크릴바니쉬는 수성도료로 사용됩니다. 이런 수성제품(수성바니쉬)은 국내에서 일부 생산이 되고 있지만, 질적으로는 아직 믿을만 하지 않습니다.
폴리우레탄 바니쉬는 국내에서는 주로 우레탄바니쉬, 또는 우레탄 래커라고 불립니다. 제가 일액형 우레탄바니쉬라고 설명드린 것이 이런 종류입니다.
실제로는 이 제품이 바니쉬 중에서 가장 내구성이 좋고, 작은 공방이나 개인작업에 테이블탑을 도장하는 재료로 가장 권장해드릴만한 것인데 국내 제품은 그리 권해드릴만한 것이 없습니다. 물론 이런 저런 제품을 테스트해보면 좋은 것이 있을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국내제품이 질이 떨어지는 이유는 폴리우레탄 바니쉬에는 어느 정도의 아미노알키드수지가 같이 혼합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정상 폴리우레탄 수지의 비율을 높이는 기술이 어렵고, 폴리우레탄 수지의 가격이 아미노알키드 수지에 비해서 훨씬 비싸서, 폴리우레탄 수지의 비율이 높은 제품일수록 가격이 비싸게 됩니다. 외국제품들도 폴리우레탄바니쉬는 가격과 성능에 아주 차이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국내제품들이 성능이 미흡한 것은 이런 이유라고 생각이 되구요, 실제로는 아미노알키드 수지만으로 제작한 제품도 우레탄이라는 상품명이 붙어있기도 하더군요. 아마 우레탄이라고 하면 단단한 도장재료가 연상되는 것을 이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변환도료라고 하는 것은 대개 2액형이거나 3액형 제품들입니다. 이것은 경화제나 촉매제를 사용 전에 혼합해서 사용하는 제품들인데 에폭시, 폴리우레탄, 광(자외선)경화성 도료 등이 이런 제품입니다.
논란이 되었던 2액형 폴리우레탄 도료가 바로 대표적인 것입니다. 아주 내구성이 뛰어나고 단단한 피막을 형성하는 것들이지요. 하지만 이런 제품의 대부분(이액형 폴리우레탄도 포함해서)은 실제로는 선진국에서는 설비를 갖춘 공장 이외에서는 사용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내에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경화과정에서 생성되는 성분들이 상당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작업장의 환기를 하면 작업자는 어느 정도 보호가 되겠지만, 공장 밖으로 배출되는 것도 규제의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보통 사용하는 마스크로는 절대 보호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환기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테이블탑같은 내구성이 요구되는 부위는 어쩔수 없이 이액형 우레탄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앞으로는 좋은 일액형의 폴리우레탄 바니쉬가 쉽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는 상품명의 바니쉬니 래커니 우레탄이니 하는 것보다는 MSDS를 확인해 실제 제품의 종류를 구별하시면 이런 혼란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국내제품은 MSDS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성분만이라도 확인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우레탄바니쉬 - 건조시간이 더디며 주로 마감칠로 이용된다.
제가아는 범위가 이것밖에 없어 다음은 고수님께 패수
제가처음 찌를 만들면서 궁금한게
도료였습니다
찌를 처음 접하신다면 참고가 될까하여
옮겨봅니다...
명칭상의 혼란의 이유
마감을 하다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적당한 재료를 구하는 것인데, 우선 국내의 제품들의 명칭이 너무 혼동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외국에서도 비슷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심하지는 않고 대개 적당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서 쉽게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목공용도료는 가구공장에서 사용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어서 공장작업이 아닌 개인의 작업에 필요한 재료가 부족하기도 합니다. 저도 이런 문제때문에 한동안 여러가지 고생을 많이 한 적이 있어서, 우선 이런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해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목재마감에 관한 정보도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제가 한두페이지로 정리할 수는 도저히 없습니다. 이 홈피의 목공기술자료에 손오공님이 올리신 쉘락에 대한 글---동호인 홈피에 쉘락에 대한 이런 자세한 정보가 있다는점에 감탄---만해도 내용이 엄청나거든요.
우선 목공용 도료의 분류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분류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이지만 다음과 같이 크게 두가지 기준으로 분류해 보는 것이 기본이 될 것 같습니다.
첫째 기준으로 도료는 우선 도막(film)을 형성하는 film형 도료와 목재에 침투하는 침투형 도료로 나누게 됩니다. 대부분의 도료는 도막을 형성하지만 천연오일 (건성유) 계통만 나무의 숨구멍을 통해 흡수되어 침투형으로 분류됩니다.
다음 기준으로는 도막을 형성하는 특성에 따라 증발형(evaporative)과 반응형(reactive)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도막형성하는 film형 도료로는 쉘락, 래커, 바니쉬, 변환도료(conversion finish), 수성도료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쉘락이나 래커는 용매인 알콜이나 신너가 증발하면 고형성분이 남아서 도막을 형성하는 증발형도료이지만, 바니쉬와 변환도료는 화학반응에 의해 수지 중합체가 형성되어서 도막을 형성하는 반응형도료입니다.
증발형 도료는 다시 용매가 닿으면 녹아나는 것이 문제입니다. 래커 덧칠작업시에 가볍게 빨리 하지 않으면 밑칠이 녹아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덧칠을 하면 기존의 도막 상층이 다시 녹아 덧칠과 붙어버려서 접착성은 아주 좋습니다.
반응형도료는 일단 경화되면 용매에 다시 녹지 않고 아주 내구성이 좋습니다. 내구성이 좋지만 덧칠시 접착성이 문제가 되어서 일어나는 경우가 있구요. 특히 우레탄도료....
수성도료는 병합(coalescing)이라는 반응에 의한 것으로 조금 설명하기 어려운데 후에 수성도료를 설명하는 기회가 있으면 따로 설명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성은 작업방식이 달라서 전체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침투성 도료로 분류한 천연오일인 건성유도 반응형으로 보아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이런 기준에서 제품이름을 붙인 것이 아니고, 투명한 도료면 래커라는 이름이 무조건 붙거나, 장판에 바르면 니스가 되기도 하고, 조금 고급품이면 바니쉬라거나 우레탄이라는 이름이 붙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혼란의 큰 원인이지요. 정확한 제품의 분류에 따라 작업방식이 정해지는데 명칭자체가 혼란을 주는 것입니다.
저는 기회가 되는대로 국내제품의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를 확인해 보면서 놀란 적이 많았습니다.
상품명을 보면 우레탄 바니쉬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알키드 수지만 들어가 있다거나 래커라고 하는 것이 바니쉬이기도 하고 기타 등등....
이런 분류에 대한 지식을 기초로 오늘은 우선 혼란을 주는 몇 가지 문제를 지적하겠습니다.
쉘락은 주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것이고 에틸 알콜에 녹여사용하는 증발형 도료로, 기술자료에 있는 손오공님의 글을 보시면 충분히 참고가 되실 것이라 생략합니다.
래커는 국내제품은 대개 Nitrocellulose(NC)수지를 이용한 것입니다. NC수지를 석유계의 용매에 용해한 증발형도료입니다. 초화면계(명칭이 ?)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것들이 이런 것이니까 이 것은 큰 혼란이 없습니다.
바니쉬라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니쉬는 수지와 식물성 오일(건성유)을 같이 가열해서 원재료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을 용매에 희석해서 만드는 반응형도료입니다. 건조과정에서 산화되어 중합체 수지를 형성한다고 하는데, 이 이상은 저도 모릅니다. 화학에는 워낙 무식해서....
어쨋든 이 계통의 도료는 건조하면서 수지피막이 형성되어 아주 내구성이 있는 도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이것이 film형 도료 중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애초에는 소나무 수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대부분 인공수지로 제조합니다. 몇 가지 수지가 사용되는데, 아미노알키드, 페놀, 아크릴, 폴리우레탄 등입니다.
국내에서는 아미노알키드 수지를 사용한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대개 석유계의 용매에 희석한 유성제품이라서 일반적으로 유성바니쉬라면 대개 이 제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페놀수지는 Tung oil(동유, 오동열매기름) 과 반응시켜서 스파바니쉬라고 하는 종류의 내구성바니쉬를 생산하는데 주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국내에는 찾기 어렵습니다.
아크릴바니쉬는 수성도료로 사용됩니다. 이런 수성제품(수성바니쉬)은 국내에서 일부 생산이 되고 있지만, 질적으로는 아직 믿을만 하지 않습니다.
폴리우레탄 바니쉬는 국내에서는 주로 우레탄바니쉬, 또는 우레탄 래커라고 불립니다. 제가 일액형 우레탄바니쉬라고 설명드린 것이 이런 종류입니다.
실제로는 이 제품이 바니쉬 중에서 가장 내구성이 좋고, 작은 공방이나 개인작업에 테이블탑을 도장하는 재료로 가장 권장해드릴만한 것인데 국내 제품은 그리 권해드릴만한 것이 없습니다. 물론 이런 저런 제품을 테스트해보면 좋은 것이 있을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국내제품이 질이 떨어지는 이유는 폴리우레탄 바니쉬에는 어느 정도의 아미노알키드수지가 같이 혼합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정상 폴리우레탄 수지의 비율을 높이는 기술이 어렵고, 폴리우레탄 수지의 가격이 아미노알키드 수지에 비해서 훨씬 비싸서, 폴리우레탄 수지의 비율이 높은 제품일수록 가격이 비싸게 됩니다. 외국제품들도 폴리우레탄바니쉬는 가격과 성능에 아주 차이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국내제품들이 성능이 미흡한 것은 이런 이유라고 생각이 되구요, 실제로는 아미노알키드 수지만으로 제작한 제품도 우레탄이라는 상품명이 붙어있기도 하더군요. 아마 우레탄이라고 하면 단단한 도장재료가 연상되는 것을 이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변환도료라고 하는 것은 대개 2액형이거나 3액형 제품들입니다. 이것은 경화제나 촉매제를 사용 전에 혼합해서 사용하는 제품들인데 에폭시, 폴리우레탄, 광(자외선)경화성 도료 등이 이런 제품입니다.
논란이 되었던 2액형 폴리우레탄 도료가 바로 대표적인 것입니다. 아주 내구성이 뛰어나고 단단한 피막을 형성하는 것들이지요. 하지만 이런 제품의 대부분(이액형 폴리우레탄도 포함해서)은 실제로는 선진국에서는 설비를 갖춘 공장 이외에서는 사용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내에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경화과정에서 생성되는 성분들이 상당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작업장의 환기를 하면 작업자는 어느 정도 보호가 되겠지만, 공장 밖으로 배출되는 것도 규제의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보통 사용하는 마스크로는 절대 보호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환기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테이블탑같은 내구성이 요구되는 부위는 어쩔수 없이 이액형 우레탄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앞으로는 좋은 일액형의 폴리우레탄 바니쉬가 쉽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는 상품명의 바니쉬니 래커니 우레탄이니 하는 것보다는 MSDS를 확인해 실제 제품의 종류를 구별하시면 이런 혼란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국내제품은 MSDS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성분만이라도 확인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저두 바니쉬만 사용하는데 편리하고 좋습니다
여때까지 아무생각없이 사용하였는데...그런 정보가......
풍운아님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가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