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 연습 1,2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크랙무늬입니다. 발사 몸통을 일일이 깍아 관통하고 찌톱을 연결한 상태에서 백색 크래킹 도료를 이용, 크랙 무늬를 여성스럽고 잔잔하게 또 한번은 남성적으로 활기찬 모습의 두가지 문양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르침을 받아 어찌하면 이렇게 되고 어찌하면 저렇게 되는지 하다보니 터득케 되더군요.. 처음 하는터라 손에 크래킹 백색도료가 범벅이 되도 모르고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몸통을 디핑하는데 신경쓰다보니, 시간이 번개처럼 흐릅니다. 여튼 제 손으로 크랙이 생성되는것을 확인하니 큰 희열을 갖게됩니다. 이 다음엔 몸통 띠작업으로 크랙무늬를 만들 예정이고, 이어 아크릴을 이용한 크랙 발생도 시도해 볼까합니다. 택배주문한 에폭시 주사기가 내일 도착하면, 이를 이용 에폭시 사용 도포를 첫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액형우레탄으로 마무리해야겠지요.. 띠작업하고 선긋기도 이제 왠만큼 자신을 얻게 되었으니 기쁜 마음으로 마무리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미천하지만, 제가 보기에도 예전보다는 찌작업이 쏜살같이 한 수 업글된것 같아 더욱 흥미롭고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 이토록 할 수 있도록 가르침과 큰 도움을 주신 작업반, 물결104, 분골쇄신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