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공방님께 예전에 졸라서 몸통 몇개를 만들어 달라고 하였는데...
최근 바빠서 한달넘게 낚시는 커녕 쉬지도 제대로 못하네요
몸통과 찌톱 모두 수작공방님의 솜씨이며,
단지 제가 조립과 색칠만 하였습니다.
오동목의 흰 색이 보기싫어 검정색으로 칠한 후 금분을 그렸구요
제가 좋아하는 물전사가 검정색에 묻히길래
역시 같은 금분으로 "cho dang"이라 적어 보았습니다.
몸통이 평평하지 않아 쉽지는 않았습니다.
살이 없는 가는 몸통은 발사와 수수깡입니다.
부력은 물에 아직 넣어 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길이는 65cm전후 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어느 한공정도 쉬운게 없으며
부족함에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단, 다른 분들의 눈을 조금이라도 즐겁게 해드리고자 올려드리니
악플 사절합니다. ^^ 악플다시면 다시는 못올립니다 부끄러워서요 ^^
한번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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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날라차뿌까님의 찌 넘 부럽습니다.
찌 만드는 일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만 찌 밑바탕에 까만색은 뭘 칠한것인지요.
칠하는 방법 구체적으로 좀 가르쳐 주심 감사하겠읍니다.
조만간에 칠 올려야 하는데 또한 쉽지가 않네요.
좋은 찌 감상할수있는 자체만으로 즐겁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 보여주세요..
부러워할 일도 죄송할 일도 아닌듯 합니다. ^^
저도 여기에서 많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오동 발사 수수깡 갈대... 보통 자연무늬를 선호하시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저는 이번에 그 허연 무늬와 색이 지루하게 여겨져...
검정에 금분이 잘 어울릴 듯 하여 한번 도색해 보았습니다.
색깔은 예상이상으로 반질반질하게 예쁘게 잘나왔습니다.
색칠은 도장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는데요
저는 샌딩실라 2번에 빡빡 사포질후
문구점에 파는 먹물을 카슈와 적당히 섞어서 2번 붓칠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의 투명카슈와 금분 그리고 다시 두번의 투명카슈로 마감하였습니다.
우레탄이나 다른 도장을 사용하시면 방법이 상이하니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멋지네요.. 즐감했습니다
찌 자~알 보았습니다.
"먹물"을 이용해서..저렇게.. 색이 예쁘네요...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찌다리가 긴것이.. 수직입수 시키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나는 언제 저렇게 멋찐찌를...
언제나 부러움만을 보고... 갑니다...
좋은작품의 찌 잘 감상하네요.. 그걸로..꼭 월척 잡으시길..바랍니다..
(붕차님... 님의 월척 등록 메일을 확인해보세요...제가 선물을 보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분 자주들러 주셔서 많은 관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두분 또한 작업하시는 작품을 가끔은 올려주심이 어떨런지요 ^^
네 하늘 피쉬님 집에와서 확인 후 깜짝 놀라서. 업무외에는 모두 삭제하는 습성이라
깜빡하면 지울뻔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주옥같은 명곡 뿐이군요...^^
덕분에 오늘 저녁은 모처럼 아름다운 선율에 여유를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아까비님 자주들려주시구요
사랑하는 월님들 밤이 깊었네요 저는 조금더 방황을 하겠지만,
늦은밤 편히들 주무세요 ^^
특히 금분이 잘 처리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셨는지 방법좀 알 수 있을까요?
말로 하기 힘들어 아래 자료로 대신할까 합니다.
7번째 장 2005-11-08일 705번 찾아 보시면 제가 올려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 보시고 혹시나 도움된다면 다시 여쭤봐주십시요
칭찬 감사합니다.
1. 찌몸통에 <<먹물과 캬슈를 썩어서 몸통에 칠할때>> 이부분에서 과연 스기나, 오동몸통에 먹물과 캬슈의 비율이, 궁금하며,, 먹물 말고, 다른 어떤 물감들이 찌재료와 궁합이 잘 맞는지 가르쳐주세요.
2. 찌몸통에 전사지를 붙일때,, 문제가 하나 생기는데,, 전사지를 사각형으로 잘라 붙였는데,, 캬슈담글질후,, 양끝 부분에서 울긋불긋한 현상이 생기는데,, 님의 작품을 보면,,전혀 그런 현상이 안보이던데,, 어케 마무리 작업을 하시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항상 질문만 드리네요.. 참 전에 아뒤는 찌 삼매경 이였습니다.. 정말 시간이 된다면, 님을 함뵙고 싶네요..
금분은 어디 제품이 좋은지,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지금까지 많은 노력과 연구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 기대하며, 좋은 작품 감상하고 갑니다
왜 아이디를 바꾸셨나요? ^^ 삼매경님은 당연히 알죠 ^^
비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카슈농도도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거기다 먹물까지...
종이컵에 카슈(담금질로 사용중인)를 조금 덜구요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병의 먹물을 조금씩 섞은 다음 못쓰는 몸통에다가 칠해봅니다.
당연한 말씀이지만 묽은게 좋습니다.(먹물이 아니라 카슈가 묽다는 말씀)
저역시 욕심내어 처음 칠한 것은 색깔은 잘나오나 표면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먹물은 생각외로 색이 잘나오니 여유있게 두번만 칠하시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다른 물감에 대해서는 잘모르겠습니다. 수성계열이면 무난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대로는 모두 월척에 올려두었으니 그이상 아는 바 없습니다. ^^
전사지는 오리실때 칼을 이용하시면 끝부분 조금 늘어지면서 면이 고르지 못하여 그런 부분이 발생됩니다. 열을 맞추어 인쇄하신후 가위로 잘라서 하시면 비교적 면이 매끄럽게 부착이 됩니다. 이것도 그거 이상 없습니다.
112jang님 금분은 여러가지 써봤는데요
어디가 좋다 나쁘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구요
제가 사용하기에는 찌나라에서 파는 제품(안료희석되어 있음)에 전도장이 카슈일 경우 조금 태워 사용하니 편하더군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못쓰는 몸통에 희석하면서 몇번만 칠해보시면 참고가 될듯 합니다.
나항상 선배님 칭찬은 감사하나... 제가 무슨 고수입니까?
말안하시는 선배님들께서 얼마나 많으신데요.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공부할께요
시켜서 하는게 아니기때문에 항상 고민되어도 즐겁기만 합니다.
여전히 출조는 잦으시지요? 선배님 작품 보고 싶습니다.
후배를 위해서 한번 올려주시지요 낚시좀 적게 가시구요 ^^
집안이 예전에 먹을 만들던 집안이다 보니 '아교'가 걱정됩니다.
고급 먹에는 아교가 아주 중요한 재료입니다.
먹물이나 저급 먹을 사용하게 되면 먹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납니다.
거의 화장실 냄새랑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고급 먹은 향이 아주 좋으며 그 특유의 향으로 인하여 심신이 차분해질 정도입니다.
기왕 먹을 만지신거 다음에는 조금 더 좋은 먹을 고르시라고 실력 없는 하수가 조언이랍시고 드리는
조언이니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치 말아주세요~ ^^*
작품 잘 봤습니다~ 너무나 예쁩니다~
참 일전에 보내주신 초당 대물 찌 반응이 너무 좋고 입질도 깨끗하게 잘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보는 제 눈이 깨끗해지는거 같습니다.
정성스럽게 잘 만드셨네요.....수고하셨습니다*^^*
참 고상도 하셔라 모르시는 것도 없으시구요^^
문방구에서 1500원 주고 구매하였는데... 먹냄새가 많이 나구요
아버지께서 붓글씨를 쓰셔서 먹냄새는 저도 참 좋아하는데...
카슈랑 먹이랑 섞어서 담갔더니 카슈보다 집안에 냄새가 더 오래 가는듯 합니다.
마누라한테 디질뻔 했습니다.
이제 니스칠도 부족해서 집에 먹칠하냐고? ㅎㅎㅎ
먹에 대한 좋은 말씀 참고할께요
참, 장찌 안찾아 가시나요? 아직도 대기중입니다.^^
아님 넉넉히 5월 10일정도되면 대물찌 좀 더 완성되는데...
그걸로 보내드릴까요? 완성되면 별도로 연락하입시다 ^^
낙빵님 처음 뵙는것 같습니다.
칭찬 감사하구요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듣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 지켜봐주세요
저는 찌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가 다 어렵고 힘든데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찌 공방 선배님들 작품 하나하나를보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선배님들과 붕차님 후배를 위해 많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넘 멋지네요 ..
드릴 말씀은 다름이 아니고 위에서 두번째 사진 좌에서 우로 세번째 찌(실례의 말씀인지 모르겠으나 물사랑의 498찌 모양흡사)를 몇개만 분양 받고자 하는데 괞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합천댐에서 사용하면 짱 일것 같습니다)
님의 정성이 깃든 찌를 제 낚시의 애인으로 만들고자 글을 올립니다.
가능하시면 문자 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1.524.6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