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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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대 채취

찌공방 고수님들 크리스 마스 축복은 많이 받으셨는지요? 도심에는 풀대가 귀합니다. 눈여겨봐둔 해바라기 대 가 있습니다. 직경이 얼추 5~7cm정도 굵은넘도 있고, 손가락 굵기 정도 되는 것도 있고, 그런데 저놈이 마르기를 오메 가메 열심히 쳐다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 글쎄! 옆에 공사장이 생겨서 출입구 옆에 저 애지중지하는 해바라기 대 가 떡 하니 위치하게 됐슴다. 행여나 부숴져 버릴까 걱정 임다. 잎은 말랐지만, 대궁은 아직 푸르댕댕 한데 지금 채취해 말려도 될까요? 작년에는 만들다가 너무 오래된 넘이라 속이 문드러 지길래 버렸슴다, 속이 참 보드랍던데-- 저거 말려도 단단해 질런지요? 껍질채 말리는지? 벗기고 말리는지? 고수님들 한수 지도 바랍니다.

에구 그냥 그대로 말라야하는데요 겨울인데 공사를 할려나요 공사장하고 관계없다면 그대로 있을것이지만 ㅎㅎㅎ그마음 저두 알아요 ㅎ채취시기가 되어서 가보면 싹태운 수수 뚱딴지 등등 보게되는 경우가 허다해요 ㅎㅎ정상적으로는 2월정도는 지나서 하는게 좋습니다 비하고 바람 등등 세월에 풍파를 겪고나서야 단단해집니다 그리고 해바라기 속대도 다쓸수있는것은 아닙니다 속이 빈것 공간이 많으면 단단해도 허당입니다 무사하길 빕니다
정직한찌님! 늘 올리시는 작품 잘 보고 있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으로 보아 지금 채취해서 껍질을 까고 말린다면 휨은 있지만 잘라서 사용하는 거라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자중부력은 조금 덜 나오지만 희고 단단한 속대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시도해 보세요.
전 굵은 해바라기대 대신 만들 찌의 직경과 비슷한 대를 채취합니다.
좋은대는 가늘어도 단단하고 실이 없습니다.
나중에 좋은 작품 보여주세요~~~
월척 낚시광님, 답변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대물 상면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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