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지에서

사정상 밤낚시가 어려운(마눌님 눈치?)실정이라 주로 낮에만 낚시대를 드리웠습니다 . 근데 대구인근의 낚시터는 거의 섭렵하다시피 하여 보았지만 허구한날 꽝이었습니다.(성주.고령.청도지역도 마찬가지....) 어제는 모처럼 회사 동료들과 함께 하빈에 있는 가곡지를 찾았습니다. 꽝수준은 면하지 않겠나 하는 심정으로.... 한마디로 말하면 대구 인근에서는 한낮의 찌맛.손맛 죽이는(?)낚시터였습니다. 25년이상의 낚시 취미중 10년이상을 유료터만을 다녀 보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최고고의 낚시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낮에 저의 동료들(12명) 전원이 원없이 손맛을보았습니다.(사장님에게는 쬐끔 미안합니다). 이글을 보고 혹시 낚시터 선전하는 꾼으로 오해를 하실분도 있으리라 봅니다만 제 양심을 걸고 말씀드리지만 거짖 없습니다. 한번 가 보시라고 권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한번 가 보신다면 절대 후회없으리란 것은 장담할수있습니다. 항상 친절하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정성스럽고 맛있는 닭도리탕 일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