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동료들과 공주 자연농원에 다녀왔습니다. 경치가 좋고 해서 작년에 가족이랑도 같이 가고 해서 몇 번 다녀왔던 곳입니다.
대회장과 하우스, 잡이터가 있는 낚시터 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낚시 대회가 활황리에 열리고 있었고, 저는 잡이터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헌데 낚이는 고기가 다 피부병에 걸려 군데군데 빨간 점이 있더라고요. 같이 가신 분이 그러고 보니 오다가 황토를 보았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병에 고기가 걸렸을 때는 황토를 쓴다고 이야기를 들었다고요. 그러고 보니 항상 만원이던 좌대로 거의 비어 있고 노지 쪽도 반도 사람이 없더라고요. 이유가 있었던 것같습니다.
대회장만 신경 쓰실 것이 아니라 잡이터도 관리를 잘하셔야 할 것같습니다.
괜시리 돈쓰고 기분만 상했습니다.
한동안 아니 오랬동안은 안갈 것같습니다. 가실 분들은 확인하시고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셔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실까봐 글 올립니다.
즐낚 안낚 하세요.
공주 자연농원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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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았는데 잘한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