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의 성지라 할수 있는 옥포랜드를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낮동안 포근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계시고 비닐안쪽은 만석입니다.
여차저차 자리를 잡고 전빵을 차리고 손님맞을 준비를 해봅니다.
낚시대 10척
원줄 0.6호
목줄 0.3호 위45 아래50
찌 1.5푼 정도?
바늘 바라사 3호
미끼 어분+확상성집어제 조금, 흔들이
(저도 고수분들처럼 이렇게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대류가 생기네요.. 찌맞추는데 좌우 미친년처럼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ㅠㅠ
수심찍고 스타뚜~~~~~ 어느정도 집어하니 복원과 동시에 반마디 꽝 찍어주네요.. 이쁜 붕어가 올라옵니다.
사장님께서 올해초 붕어를 많이 넣으셨는데 이제 막나오기 시작한다 하십니다.
입질도 깔끔하고 고기도 잘 달려나오고, 아주 재미가 좋구만요..
그렇게 손맛보고있는데 어김없이 2시30분 이벤트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낚시를 갔더니 기존과는 틀린 마리수 이벤트를 하네요? ㅎㅎ (겨울에 재미로 한번씩 하신답니다.)
오호 참재미납니다. 긴장감 만빵 심장이 벌렁벌렁 콧평수도 넓어지고 재미지네요.
그리고 올림이 내림보다 불리하니 사장님께서 패널티를 줍니다. 올림 한마리당 2점씩으로..
근데 헐~ 올림하시는분이 1등하셨습니다. 컥 11마리.... 11x2 는 22마리로 1등하셨습니다.
내림꾼들 얼굴을 못들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성적은 묻지마세요 챙피합니돠 ㅎㅎ
열심히 낚시하는동안 이벤트도 끝나고 시상식도 끝나고... (상품도 푸짐하고 낚시가방이 나온다는 소문도??)
그렇게 재미난 이벤트 동안 총 마릿수가 100 여마리가 나왔답니다.. 겨울이 맞나 의심이 들정도이네요
주변 하우스들 가봐도 고기 잘 안나오던데 여긴뭐 아직 겨울이 안왔나봅니다. ㅎ
긴장감넘치는 이벤트도 끝나고 어느덧 어둑해지니 쌀쌀해져 철수를 결정하고 정리하였슴돠..
올만에 재미난 겨울낚시로 다시금 낚시의 재미에빠져 다음이 기다려지네요..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과 모르는 분들끼리도 잼있게 게임도 같이하고 밥도 먹고......
이맛에 옥포랜드를 계속 가게 되나봅니다...
한동안 엄청난 추위가아닌이상 하우스보다 그래도 재미나게 손맛볼수있는 옥포랜드로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내림 초보분들 소주한병 들고 가면 수달 사장님의 내림강좌를 뼛속깊이 배울수 있다합니다.???
수달사장님께 배우면 부랄을 탁 치며 아~~~~ 이렇게 하는거구나 그러실겁니다.
그럼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옥포랜드서 뵙게되면 잼난 낚시 같이 즐겨보아요~~
내림성지 옥포랜드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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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출에
즐낚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