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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쪄머쪄님 질문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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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채비라...낚시 초보인 저에겐 새롭고 낯선 단어입니다. 나름대로 내림을 배워보고자...노력은 많이 하지 않았지만...이책 저책,이사이트 저사이트 돌아 다니며 눈동냥 해보았지만 결국 내림에 대해 다 알기도 전에 새로운 채비가...낚시가 점점 힘들어 집니다. 공부도 많이 해야 될것 같고... 먼저 저같은 초보자들을 위해 항상 좋은 정보를 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편대채비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잘은 모르지만 편대채비도 어렵지만 제가 공부하기에는 내림보다 쉬울것 같아 올 겨울에는 편대에 대해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열심히 공부를 해서 마눌님에게 좋은 찌맛, 짜릿한 손맛을 보게 해주고 싶습니다. 많이 도와 주십시요... 1.노지 유료터에서도 편대채비가 가능합니까. 2.일반 노지에서도 편대채비가 가능합니까. 3.편대채비는 유동채비 인가요. 4.중간 고리에 작은 도래를 달아 원줄과 연결하면 안되나요. 그럼 입질에 영향이 있나요. 5.이번 질문은 찌맞춤에 대한 질문인데 제가 가장 궁금에 하는 사항입니다. 글로서 질문을 드리자니 한계가 있네요. 찌맞춤 하는데 신경을 너무 쓰지 말라고 하시는데 저같은 초보에게는 어느 정도의 틀은 알아야 시간이 지나면 더 발전할 수 있지않나 하는 저의 짧은 생각을 해봅니다. 머쪄머쪄님 좀 귀찮으시더라도 찌맞춤에 대해서 한번더 자세하게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1월18일 답변란에 찌맞춤에 대해서 나오던데 저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부탁이 더있습니다. 머쪄머쪄님의 답변을 보고도 이해가 안되면 연락을 한번 드리고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연락처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럼 가르침을 기다리며...건강 유의 하십시요...

안녕하세요 김삿갓님.
머쪄머쪄라고 합니다.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질문에 답)
1.2 노지 유료터에서도 물론 편대채비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편대채비는 예민함에 주안점으로 둔 채비라기 보다는 안정성과
원리에 주안점을 둔 채비라 생각됩니다.
일반 노지나 유료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일반노지의 경우 밑걸림이 심한 경우엔 사용하시기가 다소
힘드실 수 있습니다.
3. 편대채비를 유동으로 쓰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유동찌채비를 쓰셔도 되고, 편대밑에 물리는 조개봉돌 대신,
편대중간에 원줄을 연결하는 부분을 좀더 길게 빼어 그곳에
편납홀더를 달아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4. 될수있는대로 채비의 유격을 최소화하는 편이 좋습니다.
단지 채비하기에 편한 이유만으로 불필요한 유격을 발생시키는
도래라던지 하는 소품의 사용은 하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5. 찌맞춤을 몇번 글로써 설명드린적이 있지만, 제글의 전달력이
많이 부족했나 봅니다. 백문이 불여인견인데....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모든 채비를 다 한 상태에서 수조에서 1차로
캐미고무가 살짝보일때까지 부력을 맞추시고, 그상태로 찌를 초릿대쪽으로
올려서 바늘의 상태를 보십시요.
최초 바늘이 바닥에 닿은 뒤 봉돌이 살짝 닿는 형태가 되는 찌톱의 위치를
기억해 주십시요.
그렇게 맞추신 후, 현장에서도 캐미고무가 살짝 보일때까지 맞추시고
실제로 낚시하실 때는 수조맞춤에서 기억하신 바늘이 닿는 찌톱의 위치만큼
찌를 내어놓고 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보면서 알려드림 쉽게 아실텐데.....아쉽네요

편대채비는 내림낚시와는 반대로 정좌형 바닥낚시입니다.
바닥낚시의 하나의 채비패턴이라 생각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혹시나 데스크에 가시게 되면 떡붕어님께 편대채비를 보여달라고 하심
보여드릴겁니다.
안출하시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머쪄머쪄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이제서야 조금 감이 오는것 같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채비와 찌맞춤 하는걸 한번 보면 공부하는데 한결 도움이 될듯 싶은데...
어제 명포낚시터에 오시는 줄 알았으면 시간을 내어 찾아뵙고 가르침을 받았을 텐데...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저의 노력만이 남은것 같습니다.
님의 가르침을 기본으로 삼아 올겨울 공부하고 테스트 해볼까 합니다.
여러번 실패하겠죠...실패를 여러번 거듭하다 보면 언젠가는 나만의 무언가가 나오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하다하다 안되면 그땐 제가 영주로 달려 가겠습니다.

머쪄머쪄님 가르침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주십시요. 건강하시고요...

다음번엔 기회가 되면 물가에서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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