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북낚시터에서는
①아침 7시경과 오후4~5시경, 하루에 두차례에 걸쳐
각 2시간 정도씩 물을 보충시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방법으로 물을 공급해 본 결과 이렇게 하는 것이
수온에도 영향을 미치지않고, 조황에도 지장을 주지않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자갈 땅이라 자연적으로 빠져나가는 물을 보충하는 것이지요.
여름에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계속 물을 공급시키고 순환시키지만
겨울철 하우스에는 잦은 물공급이나 장시간의 물공급은
수온에 영향을 미치고 조황에 지장을 줄 수가 있습니다.
②옆 노지에도 물은 계속 공급됩니다.
노지에 물이 차 있음으로 해서 하우스의 수면도 함께 유지됩니다.
자갈 땅의 이런 물빠짐 현상이 주는 약간의 물편함이라면
장시간 낚시를 할 경우 찌맞춤을 다시 해야하는 정도가 될까요?
그러나 오랜시간에 걸쳐 서서히 빠져나가는 이정도의 자연적 물빠짐은
조황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③자갈 땅의 좋은 점은
떡밥등의 찌꺼기들이 자연적 물빠짐현상이 있을 때 함께 빠져나감으로써
물을 자연정화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갈 땅의 이런 이점을 아시는 조사님들께서는 그래서 더 좋아하시지요.
④각북의 물공급 시설은.....
못 위쪽에 설치된 관을 통해서 물이 공급되며
못 바닥에는 수면을 향해 여러 방향으로 물을 쏘아 올리도록 되어있는 시설이 있어
이 시설을 통해서도 함께 물이 공급됩니다.
이것은 바닥에 가라앉아있는 떡밥등을 물위로 뜨게하여,
자연적으로 빠져나가는 물들과 또, 무넘기를 통해 흘러나감으로써
물정화의 효과까지도 겸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정화효과 외에도 못청소를 위해 준비해 둔 펌프와 장비들을 이용해
못의 물을 모두 퍼내고 바닥까지 청소하는, 대청소는 정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올해의 경우 6월과 하우스개장 전에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내년 봄개장 전에도 또 할 예정입니다.
각북은 맑은 물을 유지하고, 각북을 찾는 조사님들께서
조금이라도 더나은 환경에서 낚시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기위해 항상 노력합니다.
이상 각북낚시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물 관리에 관한 이야기
-
- Hit : 391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