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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생물과의 한판 승부

인간과 생물과의 한판 승부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자면 항상 인간이 진다. 자연환경 조건에 따라 생물의 움직임이 다른 바 물고기를 낚고자 하는 조사들의 한결같은 바램은 기대에 항상 미치지 못한다. 특히 동절기 낚시는 더더욱 그러하다. 쩜을 찍더라도 그 다음날 승부를 하러 또 낚시터를 찾는다. 일명 대박이라 일걸어질 정도로 10여수 이상을 낚아도 또 낚시를 하러 온다. 도박과 마약만이 중독이 아니다. 낚시 또한 중독이 매우 심한 레저라고 본다. 대학 다닐때 한창 당구를 치러다닐때 자려고 누우면 천장에 당구공이 왔다갔다 하듯이 지금은 찌가 한마디 끊어지듯이 쏙 내려가는 이미지가 그려진다. 낚시터를 갈 때 마다 항상 마음껏 낚는다면 재미가 없을 것이다. 많이 낚으면 낚이는 대로 새로운 기법을 시도해 보고 싶고 잘 안낚이면 원인파악을 해 채비의 변형을 주던지 그 이유를 고민하게 된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시각에 같은 채비로 같은 떡밥을 사용해도 어제, 오늘, 내일 조과가 다르다. 생물이니 만큼 날씨여건과 주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그러한 듯 하다. 그러한 이유로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조사님이 물고기에게 항상 질 수 밖에 없다. 낚시를 아무리 오래 해도 마스터하고 하산한 사람이 있다는 얘길 들어 본 적이 없다. 야생이든 양식이든 물고기를 상대하기란 녹록지 않다. 난 오늘도 물고기와의 정면승부를 펼치기 위해 하우스 낚시터로 향한다. 차디찬 물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물고기를 상대하기 위해서. 비록 질게 뻔하지만. ㅠㅠ

아 공감가는 말이네요 어제한수 오늘두마리 잡아볼려구 달려보려구요 요놈들 잘물어주려나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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