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량 방류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조황이였서 새삼 오늘은 기대반 걱정반으로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11시경 자리를 하고 내림 시작 근 한시간 가량 입질이 없는 상황이나 건너편 가운데 나란히 3분(친구사이인듯)이 앉은곳에서는 동시 2사람씩 연속으로 당기고 바로 맞은편(열풍기닥터앞) 조사님 2분도 망태기에10마리정도씩
체포해놓고 계시는 상황이나 전체적으로 고르기보다는 자리차가 많이 나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회유시키기 위해 수차와 냇강의자연수를 유입시키자 물이 돌아 찌가 많이 밀려서 수면실에서 가서 잠시 눈을 부치고 나오니 제 자리 옆으로 새로 두분이 앉으셨는데 내림으로 3~4마리 손맛을 보셨다고 하길래
희망을 가지고 2시정도에 다시 시작~~
2수 하는 사이 입구 오른쪽 4자리와 그 맞은편에 앉으신 분들 모두 바쁘게 올리고 있는 상황 그래서 제일 오른쪽
끝으로 옮겼습니다...이때가 3시 쯤인데 5시 해가 넘어가기 전까지는 손맛터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조황
이였습니다...참고로 다산손맛터 잘 나올때와 비슷한 입질 빈도를 볼수 있었습니다.
현재 고기의 개체수는 어느정도 확보가 된것 같았으나
아직 고르게 전체적으로 회유하기 보단 출입구 근처와 맞은편, 가운데 열풍기근처와 맞은편,그리고 제일 안쪽
자리가 포인트화 되는 현상이 보입니다.
오늘 낚이는 어종은 잉어가 80%이상 이였습니다.
사진은 건너편 가운데서 손맛을 많이 보신 세분과 입구쪽에 가부좌 낚시를 하신 조사님(하회수제찌작가) 이십니다.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1-27 19:18)
일요일 낮 조황
-
- Hit : 238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
위사진은 하해찌장인이신 저의 고향(성주)선배님이시네요
오후 늦게 선배님들이 명포오셨단 말씀에 잠시들렀지요
한분은 고향선배님이고 또 한분은 제 낚시사부님이시라^^*
찌도 하나 얻을겸 들렀는데 오후4시경 입구 건너쪽과 입구 쪽에서
고기가 줄서서나오니 모두 그쪽으로 몰려 손맛들보시느라 정신없더군요
제사부님 말씀인즉 수차가 돌아가고 새물이 유입되는 자리라 그렇다네요
명포님 즐낚하시고 담엔 한수배워 볼께요
고기를 겁좀 많이 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