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쪄머쪄라고합니다.
아침에 반팔을 입고 나왔더니 너무 추워 팔에 소름이 돗을 정도로
아침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겨울철 하우스낚시에 대해 미리 알아보겠습니다.
이제 슬슬 각 유료터마다 겨울철 유료매니아를 위해 하우스보강
공사를 서두르고 있을겁니다.
올해는 겨울이 유난히 일찍 시작되고 작년보다 더 춥다고 하니
더욱 하우스를 찾는 매니아분들이 많으실듯합니다.
겨울철에는 물낚시가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에 그동안 일반 저수지만을
고집하시던 분들도 한번쯤 겨울철 하우스 낚시터를 찾으시게 됩니다만,
일반 저수지에서 사용하시던 채비를 그대로 하우스에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적지않습니다. 처음으로 하우스에 왔다가 까다로운 중국붕어의 입질에
속이 다 타버렸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계실겁니다.
-하우스 낚시터의 구조형태에 따른 조과-
대부분의 하우스 낚시터는 쇠파이프를 이용한 둥근형태를 지니고있습니다.
파이프로 지지대를 만든 후, 두꺼운 비닐과 보온덥개를 이용해 바람이 들어오는걸
막고 실내에는 각종 난로를 갖추는 형태가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최근에는 철제 빔등을 이용한 하우스도 등장했을 정도로 겨울철 하우스낚시는
또다른 낚시문화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둥근형태의 하우스의 경우 비닐위에 보온덥개를 덮기때문에
자연채광이 어렵습니다. 낮에도 캐미라이트를 켜야하는 곳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한 보온덮개는 사람에게는 외부의 바람을 차단하고 실내의 따뜻한 공기의
방출을 막아주는 효과로 인해 편하게 낚시를 할 수있는 여건을 만들지만,
붕어에게는 그다지 좋은 효과를 미치지 못합니다.
햇볕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물은 플랑크톤의 수를 저하시켜, 물이 맑아지게 됩니다.
(물론 떡밥이나 각종 부유물로 인해 물색이 탁해질수도 있습니다)
물이 맑아지면 낮낚시시 붕어의 경계심으로 인해 조과가 밤보다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됩니다.
이런 경우는 황토를 뿌려줌으로해서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떡밥을 개실때 황토를 한주먹 넣고 비벼 사용하시거나 주인보고 황토를
뿌리라고 압박(?)을 하시면 됩니다.
황토작업을 하면 위의 구조로 된 낚시터의 경우, 단시간에 탕에 들어있는 붕어가
쏟아져 나올 확율이 높습니다.
다만, 하우스개장후 두달이상이 지난 곳에서의 황토작업은 크게 효과가 없습니다.
이미 떡밥등의 부유물로 인해 물이 많이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쪽면은 본땅이고 한쪽면은 뚝을 높여 만든곳이거나
한쪽은 본땅과 연결되는 곳이고 다른면은 노지 유료터의 수면과 근접해있는
하우스낚시터 두가지의 경우,
뚝을 만들어 놓은 면의 좌대보다 본땅에 만들어진
좌대가 훨씬 조과가 좋고,(수심, 실내조건이 동일할 경우)
외부수면과 가까운곳 보다 본땅과 연결된 부분에 위치한 좌대에서
좋은 조과가 날 확율이 많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지열(地熱)때문입니다. 한낮에 햇볕을 받은 지열은 온도가 낮은
다른 쪽 땅으로 열을 전도시킵니다. 하우스 바깥쪽에서 땅에서 보내주는
지열을 받은 실내의 땅은 그 열을 다시 물속으로 전도를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본땅과 연결된 부분의 좌대에서 수온이 빨리오를것입니다.
외부수면과 가까운곳좌대와 본땅과 연결된 부분의 좌대 역시 같은 이치로
해석할 수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하우스 낚시는 기존의 노지와는 접근 방법에서 좀더 다르게 접근 하셔야 합니다.
노지와 같은 형태로 접근을 하신다면 겨울이 다 갈때까지 남이 잡은 붕어만 구경하는
불상사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좀더 적극적인 채비와 주변 환경탐색이 중요합니다.
저수온기 유료터 하우스낚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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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글 항상 잼나게 유익하게 읽고 있읍니다.
벌써 하우스 시즌을 생각해야할 계절이군요....
올겨울 같이 출조할 기회가 있다면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한주 되시구요...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머쪄머쪄라고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니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밤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에게 또 기운을 주시는 군여...
지난 일요일 약산에 가서 두자 잉어 세마리 하고나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
총 여섯 마리 조과에 세마리 방생 하고.....
큰 놈만 가져 왓서..... 인 심 섰으여 ^^
머쩌님 .. 앞으로도 많은 글 부탁 하니당......
로마 오립니다........
그리구 머쩌머쩌님 글 재미있게 봤습니다. 조만간 물가에서 한번 봬어야 됄건데!
아닌가싶네요, 요즘의 야동엔, 밤낙시로, 찌맛!!손맛을솔솔히보곤한답니다.
하우스낙시--이거골아픈작업입니다, 대부분의조사님들이, 고좁은탕에
고기바글바글한데--그냥하시지만은--실제로해보면--그놈의괴기들이
어디쳐박고잇는지--증말어려운 --짜증날때가만을걸요,,,겨울에는 집에서
좀쉬고,,마눌님비위좀마차주고해얄건데--이눔의하우스땜에--겨울에도
미친??넘이대야하니--우리조사님들의 팔자도 참!!심심한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겨울엔 동면을 해야 이치인데..그러질 못하는것 또한
낚시꾼의 이치라 생각됩니다..ㅎㅎ
약산에서 손맛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난참소주님 안녕하셨는지요
저 역시 물가에서 뵈었으면 합니다만, 기회가 잘 안만들어지네요 ^^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시나브로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맞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겨울엔 그냥 집에 봉사나 하고 지내야 할진데..
아무리 추워도 집에만 있으면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 부절 못하는게
낚시꾼의 심정일겁니다..
날이 많이 찹니다 건강유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