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같은 휴가 3일간이 지나갔습니다...ㅜ,,ㅡ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월척님들이 가시는 충주호에 한번 갈려고 했더니만
이렇게 시간이 나지 않아 구봉지에 들렸습니다.
구봉지 생기기야 오래 되었지만 5년전부터 간간히 찾아 가던 곳이었는데
3년전부터는 저의 유료터낚시 5할이상을 구봉지에 할여하게 되었네요.
이번 조황이야 변변치 않았지만 잉어 6수 메기 좀큰거 3수 그래도 새로운
미끼 채비에 물고기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군요.
물고기 개체수야 사장님이 워낙 손이 크니깐 많다고 봐야 할꺼고 오히려
터가 좀센 낚시터에서 미끼가 바뀌고 나서는 다양하게 손맛보고 골고루
잡아가는 와중에 들고 가지도 못할 만큼 잡으시는 분까지 다양한것 같더군요.
미끼는 지렁이, 콩, 옥수수 이며 낚시요금에 포함 되어 있으니 그냥 가셔도
될듯하고 굳이 준비 해 가신다면 대형 할인점에 파는 깐세우를 가져가시면
밤낚시에 탁월한 메기 입질을 받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구봉지에 대한 말들이 요사이 월척에 많이 올라 오는데 각자 개인이 직접
가셔서 판단함이 옮을듯하며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생미끼 채비에 한표
던져 주고싶습니다.
낚시터 좌대도 훨씬 깨끗해져 있었으며 여러모로 보기에도 좋더군요.
전 바닥낚시만 하는 관계로 중층이나 내림 하시는 분에게는 미안하지만
다른 유료터에 가면 중층하시는 옆에 앉는것이 좀 꺼려 지거든요.
낚시도 하고 세월도 낚고 그러면서 심심찮게 물고기가 올라 오면 그보다
좋은 터가 없겠죠.
삶은 콩, 옥수수 둘다 입질은 무난했으며 지렁이는 낮낚시에는 조금 무리가
따르더군요. 밤에는 덜하지만 낮에는 역돔치어의 강력한 입질에 지렁이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깐새우도 힘을 쓰지 못하더군요.
깊은 수심대를 노리면 좀 나을듯 싶으나 전 수심 1.5미터 정도 되는 상류쪽
에서 했는데 아침 나절에 잉어 6수하였답니다.
각설하고 생미끼채비에 매력을 한번 느껴 보시기 바라며 떡밥 뭉친다고 고생
하며 낚시 할 필요가 없어 더더욱 좋더군요. 수질이야 따라가는거구...
유료터에 물고기는 먹기가 조금 그랬는데 몇마리 들고 가셔서 드실분은 필히
구봉지 추천합니다. 못잡으면 사장님께 달락그러세여...ㅡㅡ;;
월래 얼굴 두꺼워야 세상 편하게 삽니다...ㅎㅎㅎ
본의 아니게 구봉지 홍보글이 되어 월척님들께 죄송하게 생각하며 조황기에
글쓰다보니 홍보란이 오히려 나을것 같아 이렇게 장소 바꾸어 글을 올립니다.
아 그리고 월척님들 제가 이번에 10일날 한달일정으로 중국가거든요.
회사일땜시....ㅡㅡ;;
중국에 있는 노지와 유료터 조행기도 시간이 나면 한번 올리겠습니다.
저번에 갔을때는 간다간다 하고 시간이 없어 낚시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중국에서 낚시가서 월척에 중국 민물낚시 조행기를 한번 올리도록 해보죠.
중국에서도 노지 낚시와 유료터 운영을 하는것을 눈으로만 목격을 했지만 직접
낚시를 해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함 해봐야죠.
에구 일보다 낚시 생각에 중국에 더 가고 싶어 지는군요. ㅜ,.ㅜ
구봉지에 낮낚시는 역돔치어의 성화 극복이 승패의 좌우가 될것 같구 밤낚시는
미끼에 대한 믿음이 좌우가 될것 같군요.
떡밥의 냄새에 질리신 분도 한번 해 보셔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이번에 중국가면 구봉지 사장님이 낚시의자 좋은걸로 한 50개 구매 해달라고
하시는데...ㅡㅡ 시간이 어케 될런지.
월척님들도 무더운 여름 조심하시구요. 낚시를 가셔도 뙤얕볕은 피하시고 비오는
날이나 밤낚시를 하시기 바랍니다. 요새 날씨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저는 10일날 중국가면 중국 물고기나 아작을 내야 겠습니다...ㅎㅎㅎ
결혼 4년차인데 와이프 설득하고 설득한게 한달에 한번 낚시가는 것입니다...ㅠ,.ㅠ
중국에 가면 매주 낚시나 가야죠. 토요일 일요일 다 노니깐...ㅋㅋㅋ
힘들게 일하러 가는데 왜이리 기분이 좋은지...ㅡㅡ;;
공장에 설비 놓으러 가거든요.
와이프한테는 우울한 표정 연기 정말 압권입니다...ㅡㅜ;;
그래도 와이프와 아들 그리고 배속에 있는 둘째를 생각하면 우울하기도 합니다.
저의 중국 입성기가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길 빌어 주시고...월척님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구봉지의 홍보성 글(?)과 저의 중국입성 소식을 알리면서 이만 글 쓸렵니다.
그리고 악의적 리플은 달아 주지마세요.
그람 대번에 본글 지워버립니다...ㅡㅡ;;
갠적으로 넷상이지만 비방성글에는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서요.
글구 한두번 글 올리는것도 아닌데 아직 적응이 되지 않는건 제가 마음이 여려서일까요...ㅡㅡ;
그람 가을이 깊어가는 한국에 들어 올날만 기다리면서 방가재 이만 물러 납니다.
아~~~그리고 언제 저 충주호에 한번 데려가 주세요.
얼마나 따라 가고 싶은데...ㅡㅡ;;
올해 말이나 내년초에 차사면 월척 데스크에도 나가고 대물낚시도 본겪적으로 입문 해 볼까 합니다.
월척에 선배 조사님께 많은 지도 편달 부탁 드리면서 그만쓸께요.
중국가기 전에 마지막을 구봉지에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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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청도에서는 몇박 하지 않을것 같고 공장증설 관계로 청도에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 평두에서 한달 정도 묵을것 같습니다.
연태에서는 평두까지 3~4시간 거리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오너가 아니고 말단 직원입니다...ㅡㅡ;;
드디어 내일 가는군요. ㅜ,ㅡ
와이프하고 아들이 눈에 아른거려 어제부터 서글퍼 지기 시작하네요...ㅜ,.ㅜ
그럼 월척님도 늦여름 몸 건강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옥수수만 있어면 즐기는 낚시는 무난할꺼고
대박 할려면 양심불량하고 짜개쓰면 ....
들통나면 책임 못집니다
방가재님 중국도 같은 하늘아래있습니다
슬퍼하지 마시고 크개생각하십시요 한이불은 못덥어도 달 하나로 다들 덥고 잠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별은 벼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