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가을기운이 9월 말에 닿은
송전지 송도좌대는 가을 수확에 들어갑니다.
안정된 여건에 '즐낚'하기도 좋은 날씨는
대 편성에도 찌푸린 표정없이
칼 날 제구력을 뽐내봅니다.
편중된 시간대를 틈 타 새벽 엄습하는
'덩어리'급을 채어내는 시기이며,
다양했던 미끼 또한 조금씩 자리를 잡는 듯
일상으로의 회귀입니다.
찌오름도 조금씩 오르는 수위에
수심마저 뒷바침해 그 오름이
만족할 만 한 수준에 있고,
녀석들도 안정된 먹이활동을 보여
예민함 없이 예신과 본신으로 화답합니다.
당분간, 변수로 작용 될 일기여건이
제법 괜찮아 보입니다.
싸늘했던 며칠간 보다 한 결 나아져
송전지 조황에 이바지 할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