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일요일 오후, 뒷산에 올라봅니다
잠시 한가한 틈을 타 대를 드리우고
2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첫 입질이..
부자지간에도 양보하지 않는다는 손맛을 손님께 드리고 사진기 들이댑니다
50센티급 빵빵한 향순이..손맛 본 손님이 입맛도 보신다기에..
옆 조사님께서 한 수 하시네요
길쭉한 걸 보니 바닥잉어같습니다
뜰채로 곱게 담아서
땟깔 좋네요
단촌어르신요 대 펴놓고 마실만 다니시면 고기는 언제 잡나요..^^
낮에 좀 앉아있으니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날씨는 좋았는데 고기들이 상층에서 노는지
낟마리 조과를 보이네요.
밤이 되면 좀 가라앉을까 했는데 지금 이 시간(21시 40분 현재)에도 시원한 입질이 없습니다.
몇 일 더 오늘같은 날씨가 계속되어야 활성도가 되살아날지..
지난 주 밤보다 기온은 올라 춥지도 않은데 활성도는 오히려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여섯 분 낚시중이신데 다들 낟마리조과를 보이고 있네요.
정동지 고수 세 분이서 열낚중이니 아침에 좋은 조황 기대해보렵니다..^^
날씨와 조과는 반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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