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도 따갑고, 송전지의 물결도 뜨겁게 오릅니다.
얼마후면 아지랑이도 지렁지렁 피어오를겝니다.
올 해는 배수가 시작된 4월부터 두 차례 약한 비를 뿌린게 고작인터라,
가뭄이 예상되며 수위 역시도 담수를 하지 못하며 점차 내려
송전지 저수율은 50% 후반으로 앉아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즈음에서의 아카시아 향은 왠지 낯설며
손에 닿을 듯 한 거리는 아닙니다.
수심은 1m - 3m 를 보입니다.
평균수심 2m를 보이며 완만한 듯 하면서 곳곳의 둠벙인 위치를 벗어납니다.
비교적 깊은 수심대를 공략하며 낮은 수심층을 빠져나가는 녀석들의
상면을 맞는 시기입니다.
깊어지는 수심에 따라 기다리는 낚시보다는
좀 더 공격적인 패턴이 필요합니다. (글루10<<떡밥계열)
떡밥류의 선택에 있어서는 배합비율에 체크포인트를 두셔야 합니다.
자칫 필요이상의 향은 잡어를 불러들일 수 있어 마음껏 투입은 고려대상입니다.
시간대도 달라져 초저녁보다 새벽녘 이후 오전까지의 조과가 두드러집니다.
일주일 이전의 상황과 약간 달라진 시간대 패턴은
꾸준하고 일정하게 이어지는 배수와 지형적인 영향에 따른
무리의 잦은 이동이 있음을 짐작케 합니다.
이에, 조과를 드러내는 위치 또한 매일 달라져 특별한 위치에의 선호는 거리를 두셔야 할 듯 합니다.
요즘엔 '랜덤' 성향.
신호에 있어서도 일정하다기보다
초저녁과 아침 또한 달라 오르는 밤케미보다 낮케미쪽이 우월합니다.
새벽부터 시작되는 점에 착안한다면 지렁이옹의 관록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 선택사양-
따가운 볕이 저물면
은근스레 휘감는 싸늘함이 있습니다.
일교차가 있어 점퍼는 준비하셔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송전지 송도좌대 : 031-336-7313
- 세 줄 요약.
. 주 1회 송전지 좌대 이동.
. 시간대 초저녁<새벽-오전. 매일다른 패턴의 조과.
. 한바늘<<<<<<두바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