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로 가족 여행을 계획했던 분들께는
아쉬운 주말이었습니다.
독정은 기다리고 고대하던 비 소식이어서
얼마나 들뜬 마음으로 하늘만 쳐다보았는지..
너무 쳐다봐서 민망했는지, 약속했던 양 만큼 내려주지 않은
독정에게도 아쉬운 주말이었습니다.
새 물을 받아먹고 하늘로 솟구칠 것 같은 붕어의 힘을 느끼고파
출조하신 분들께도
주인장이 평가하기에 조금은 아쉬운 주말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독정 손님들은
맨날 대박이라고 쥔장에게 말씀하셔서
직접 확인하지 않는 이상,
믿을 수가 없습니다.
방류는 쥔장이 하니,
넣은 만큼 나오지 않으면
쥔장에게는 대박이 아닌 것이죠.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서로에게 양보하고 이해하며
빗 속에서도 쓰레기를 정리하신
주말 조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031-656-3478
011-44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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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742 |
---|---|
면 적 | 1만2천평 |
주어종 | 붕어,잉어,향어,메기 등 |
좌대수 | 120개, 수상좌대 5개동, 방가로 3개동 |
허용칸수 | 2.1 ~ 3.5칸 |
수 심 | 평균 2m권 |
부대시설 | 세면장, 수세식화장실, 방가로, 수상좌대 |
입어료 | 3만원 |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docsalove |
문 의 | 031-656-3478010-5441-0408 |
제가 금요일 새벽 일찍 도착해 가장 먼저 산밑 잔교좌대에 자리했습니다.
조과도 좋지만 낮에는 무조건 시원한 게 최고다 라는 생각으로.
사장님이 "좌대가 좀 흔들린텐데..."하고 걱정을 해 주십니다.
좀 있더니 연장 들고와 묵묵히 땀 뻘뻘 흘려가며 좌대를 고정시켜 줍니다.
다른 곳으로 가서 무언가를 하시더니 좀 있다 다시 제 자리로 오더군요.
"잠시만요" 하고는 제 자리에 설치되어 있던 파라솔을 뽑습니다.
무얼 하시나 봤더니 파라솔 기둥 일부를 쇠톱으로 잘라내고 낮추어 다시 꽂아주십니다.
파라솔이 너무 높아 햇볕이 제대로 안 가려질까 싶었던 모양입니다. 훨씬 낫더군요.
그리곤 또다시 아무 말도 없이 그냥 다른 곳으로 가서 무언가 작업을 합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남을 배려해 주시는 사장님, 감사했습니다.
낚시하시는 내내 좋은 모습의 독정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