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마지막날
낮부터 제법 강하게 불던 바람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해가 떨어지며
잔잔해진 수면을 만들어주며 낚시하기 정말 좋은 여건이었습니다
그제밤엔 초저녁 입질이 활발했지만 어제밤은 자정이후 새벽까지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전구간 대부분 입질을 받았고
어제의 살짝 아쉬움이 있었던 것을 깔끔하게 씻어주는 멋진 조황을 보였습니다
곳곳에서 묵직한 살림망을 확인했고 모든 조사님이 살림망을 담글 수 있었습니다
다소 깊은 수심대에서 입질이 활발했고 앞으로의 상황을 예상하게 만듭니다
수온이 떨어질수록 깊은 수심대를 공략하게 되는 경향이 짙어지니
32대는 기본이고 긴대 위주로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노지낚시의 경우는 30~32대 정도면 되겠습니다
어분과 글루텐 입질이 빠르게 들어오고 있으며
다소 예민한 채비가 유리하게 느껴지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두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