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동트는 두메지를 바라보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서늘한 공기는 밤낚시에 가벼운 외투 하나는 필수라는 생각입니다
폭염이 사라지고 선선한 날씨에 낚시하기 좋은 계절이 확실하게 왔음을 알수 있습니다
배수도 모두 끝난 시점이라 안정된 수위속에서 꾸준한 입질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도 대박의 조과는 없었지만 전구간 고르게 조과를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입질이 집중되는 늦은 새벽을 공략하신 조사님은 조금더 묵직한 살림망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어분계열의 떡밥으로 지속적인 집어를 하신 조사님도 제법 더 손맛을 보신것 같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부지런함을 이길수 있는 낚시는 없다는 지론입니다
연휴기간내내 그리고 가을시즌내내 꾸준한 자원조성이 있을 예정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취할 예정입니다
최고의 시즌을 맞아 두메지를 찾아주시는 조사님들의 만족도를 높여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