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낚시터 송도집 좌대 조황입니다.
지난 폭우에 부족한 강수량을 보였던 송전지는
어제 50mm의 강수를 더하며 56%의 저수율을 보입니다.
송도좌대는 다시 몇몇 좌대의 위치를 이동해
1-2시 방향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심 1m-1.5m.
강수와 유입량에 오름세를 보여 회유를 거듭해
안정세를 띄려면 하루이틀 후 제 자리에 찾아들 듯 합니다.
꽤나 얌전한 강수인터라 흙빛의 탕물은 크게 일어나지 않아
이미 적당한 탁도를 보이는 물 색입니다.
선호하는 포인트, 어종 보다 잡어의 따돌림이 선제조건이 돼버렸습니다.
다양한 미끼의 운용에 대처해야함에도 반응하지 않는 미끼가 없어 보입니다.
그나마 곡류, 옥수수가 덜 하긴 합니다만... .
물론, 녀석들이 등장 할 무렵엔 자연스레 자리를 내어놓습니다.
아무렴, 미끼보다 수온변화에 기대야 할 듯 합니다.
물 색에 편승해 낮 조과도 기대해 봄 직 하지만,
해넘이 후에 대체로 챔질에 들어갑니다.
사이즈도 조금씩 나아져 20cm - 36cm 까지 드러냅니다.
며칠간 변수가 있었던터라 시간대 기복이 있어보여
며칠 지켜봐야 잡혀질 듯 합니다.
계절이 바뀌려는지 바람의 결이 달라졌습니다.
며칠간 바람예보도 들어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보낸 이유여서인지 선선하고, 부드럽기까지 합니다.
주 후반 크게 낮아지는 기온을 예보합니다.
싸늘함에 가벼운 점퍼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