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을 목전에 두었음에도
따가웠던 볕이 뜨거워진
송전지의 며칠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오른 낮 기온이
새벽/아침녘의 일교차를 크게하며
물안개와 잠깐의 싸늘한 아침입니다.
널뛰는 기온에 송전지 조황도 숨을 고르지만,
아침볕에 담아내는 쏠쏠함이 있습니다.
안정된 수위여건을 보이지만,
정체된 수위에 반전이 필요할 무렵
'또 하나의 가족' 태풍의 등장입니다.
징검다리 연휴에 찾는 태풍은
오른 수온과 정체된 수질에도 영향을 줄 듯 하며,
수위도 끌어 올릴 듯 합니다.
다만, 강수량에 따라 수위조절을 위한
배수가 있을 수 있고, 그에 따른 수위에 위치변동도
생길 수 있습니다.
태풍 진로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를 고려해
출조일을 잡으셔야 합니다.
이 후, 급격히 낮아지는 기온을 예보합니다.
싸늘함이 어색하지도 않을 만큼의 한기가
들어 설 듯 해 일기여건 또한 체크하셔야합니다.
태풍이 지난 후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