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데군데 옅어지는 단풍과
완연히 누렇게 변해버린 육초군락이
10월 말의 송전지를 말해줍니다.
지난 주 찾아든 차디찬 한기를 딛고,
조금씩 기온이 올라 한결 푹해진 밤기운 입니다.
때문인지 스산했던 움직임도 조금씩 더해
군락을 헤집는 녀석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 밤, 제법 큰 울림이 'ASMR'을 감상케 하지만,
신호의 빈도는 대략 대여섯 번 정도로 갈수록 낮아집니다.
결과물도 1~5수 정도 입니다만,
녀석들 중 '군계일학'이 그저 고마울뿐입니다.
자정을 전 후에 이른 밤의 월척급과
새벽, 아침의 허리급 이상의 상면이
대체로인 시간대이며,
옥수수 : 글루텐 = 8 : 2 의 반응입니다.
오르는 기온입니다만,
상대적으로 커지는 일교차 입니다.
싸늘한 밤기운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