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이 올라가면서 고기들의 당길힘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저수지 한 바퀴 돌면 원줄 터졌다는 말씀들이 들려오곤 하네요.
저도 밤에 종종 앉아보는데 4.4칸대를 조금도 세워보지 못하고 목줄, 원줄
순서대로 터뜨렸습니다. 원줄 3호도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밤낚시 조과를 수족관에 적립하는 조사님 살림망입니다
뭔가 묵직한 놈인데
어떤 놈일까..
약 75센티급의 잉돌이입니다
자동차 앞유리 차광막..아직 몇 개 남아있습니다. 건져가세요^^
6월 들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대구리를 꿈꾸며 깊은 속에 장대를 던져봅니다
청송 안덕에서 오신 조사님 한 수 당기시고
일어나서 응원해주시는 옆 자리 정동지 최고령 어르신(85세 추정^^;;)
어르신도 밤낚시 거뜬하게 하시며 서너 수는 하셨다네요
지난 주에 오셨던 4인방 중 한 분 한 수 하시네요
구경꾼이 어슬렁거리고
낚시는 하고 싶은데 시간은 없고..대리만족이라도 해야 ^^
참한 향순이가 힘도 좋지요
오전의 햇볕을 피해 산자락에 앉아
물속에 들어간 구름과 노닐다가 꿰어놓은 새우를 쑤욱 물고 들어가는 넘..
얼굴도 못 보고 바늘만 휘어지고..
저 뜰채로 무엇을 뜨고 싶으신지요?
반짝이는 보석이 한 가득~
편하게 쉬다 가시오
읍내에 상추 사러 가는 길...하루 해가 저물어 갑니다
좋아들 하시는 것 같아 토요일 꼬리표 또 들어갑니다. ^^
신혼여행 중인 새신랑의 자리..향순이 한테 너무 빠지면 새색시 질투한다며 가보랬더니..^^
이틀 동안 불편하진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면서 종종 놀러와요.
원줄 보강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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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까지 못참아 금일 밤낚시 할까합니다 닭도리탕으로 원기 보충도하고 ....^^ 닭도리탕 먹은 힘으로 향순이 잉돌이도 반겨주고....
닭도리탕 묵고 마눌님한테 힘(?)안쓴다고 마눌님 앞으로 안보내 주면 어쩌나 .........ㅎㅎㅎㅎㅎ^^
앞으로 낮에는 향순이 잉돌이 낚고 밤에는 마눌님 낚아(?)야 겠지요 그럼 평화가 찾아오겠지요^^
그럼 한시간후에 찾아 뵙겠습니다.
다행히 완쾌하신 것 같아 제 마음도 가뿐합니다.
항상 재미있게 낚시하시는 팀들을 보고 있노라면
회사내에서도 마음 잘 맞추어 일에 능률이 오르겠거니..
아울러 사장님께서 월급 팍팍 올려주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향순이 잉돌이가 아무리 보고싶어도 마눌님이 최우선이죠?
이제 술은 슬슬 줄이시어 건강하게 사랑도 하시고 낚시도 하셔야죠^^
거제도 짠물냄새 맡고 오겠습니다
혼자이신 장모님 모시고..한바퀴 돌고
다읍주 出 합니다
3호줄 밖에 없는데.. 우짭니꺼..
부인께서 많이 이쁘신 모양입니다..^^
거제도 가셔서 바다내음 좀 묻혀오세요.
둑 끝쪽 수심 깊은 천막좌대에서 모처럼 올리는 입질에
챔질하여 정확히 걸었는데 대를 조금 세우다가 힘에서 밀려
원줄 한 번, 목줄 한 번 터뜨리고
다른 분들 두 분은 무넘이 지난 자리에서 또 원줄 터졌다고 하네요.
요즘 부쩍 원줄 터지는 사고가 많이 납니다.
3호줄이면 두 겹으로 묶어서 쓰시는게...^^;
6월19일~20일 회사동료들이랑 단합겸해서 가족들하고 1박 계획중입니다.
방가로 1~2동 대여예정이고 낚시는 4~5명이서 할거 같습니다.
주력낚시칸수가 2.5칸에서3칸사이인데 나란히 같이 할 좌석배치가 가능할까요?
낚시용품 몇개 걸어놓고 자체이벤트도 해 볼려고해요..
그전에 시간되면 사전답사차 들러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요즘은 긴 대보다 짧은 대로 대구리들 입질이 좀 있습니다.
방갈로 이용하시려면 미리 연락주시면 준비해놓겠습니다.
미리 답사오시면 더 확실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