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편성이 쉽지 않을 정도로 부는 바람이지만,
해넘이 무렵부터는 아무렇지 않게 잔잔함을 되찾는 송전지입니다.
올 해는 제법되는 양의 강수를 보인 봄 비가 없던터라
여느해보다 송전지 최상류권을 벗어나 좌대의 위치권이
주차장기준 1시 방향 산 밑으로 이동된 상태입니다.
일정한 양의 배수는 5cm - 8cm 가량 되고있으며,
송전지 저수율 65%에 닿아 있습니다.
수심 1m 내외에서 2m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과의 편차는 있습니다만, 시간대는 거의 유사한 편입니다.
초저녁(이르면 늦은 오후)부터 밤(10시)과
동틀무렵의 아침 두 시간대의 공략이 필요합니다.
미끼의 선택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글루10 : 떡밥류 = 5 : 6 정도의 비율로 다른때와 다르게 나타납니다.
생각보다 잡어의 출몰은 여느 해보다 덜해 보입니다.
하니, 미끼운용에 따른 바늘채비도 염두하셔야겠습니다.
낮기온이 오르며 따갑게 느껴지지만
바람의 기운에 날아가는 듯 합니다.
밤기운의 쌀쌀함이 여전히 남아있는 5월 중순입니다.
고맙습니다.
송전지 송도좌대 :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