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의암호 강기슭 소문난 드림낚시 입니다.
지금 의암호는 비 바람이 몹시 휘몰아치고 있다.
내가 머무는 곳에 비가 들이치고, 창문에도 이따금씩 모래을
뿌리는 듯한 소리가 난다.
관리선 문을 열고, 좌대를 바라보니 좌대마다 머리를 풀어 산발한 채
비 바람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런날 좌대는 그야말로 재미가 없다.
무슨 일이던 손에 잡히지 않고 자꾸만 성질이 날카로워진다.
산란의 고통의 소리를 기대하던 마음도 끊어지고
비 바람 소리만 심란하게 들려올뿐.
우리 생애가 이런 날만이라면 얼마나 고통 스러울까?
흐린 날이 있으니 개인 날이 있고.
굿은 세월이 있는 그 대가로 좋은 세월이 있으련만.......
그래도 좌대비 만은 변함이없이
평일 30,000원
주말 50,000원 .
*** 오늘 계란 하나를 가지는 것보다,
내일 암닭 한마리를 가지는 쪽이 낫다. ***
비내리는 의암호 강기슭 소문난 드림낚시 전경입니다
비오는데 고생들 하십니다. 파라솔까지 바람에...
비 내리는 코끼리 좌대 쓸쓸한 모습입니다.
뱃터도 쓸쓸하기만 합니다.
정 일수 전화번호 010-5230-2190.
www.dream-fish.co.kr
좌대비30,000, 의암호 소문난 드림낚시.
-
- Hit : 3393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