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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는 아주 조금씩 다가오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겨울의 잔재가 더 많이 남아 있음을
체감하게 되어 변화하는 계절의 가운데 서 있는 요즘입니다.
밤과 낮의 커다란 일교차에
한낮에는 봄날의 따스함에 가벼운 차림을 선호하게 되지만
밤에는 뚝 떨어지는 기온에 떡밥그릇의 물이 얼어버릴 정도의
추운 한기에 결코 초대하고 싶지않은 불청객 고뿔이 찾아오기도...
어제밤 부터는
일부 성미 급한 일부의 붕어들이 산란을 시작 하여
제방쪽 수초가에서 뒤집는 모습을 볼수도 있었지만
올해는 유달리 차가운 기온에
물가의 수온조차도 매우 더디게 상승이 되어
붕어들의 본격적인 산란 시기도 조금은 느려질 것 같다는 생각이...
커다란 일교차와
바람의 영향 탓일까?
평소 주말보다는 평균적으로
다소 저조한 조황을 보이기는 했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굵은 씨알의 토종덩어리들이 등장 하였고
단 몇번의 입질을 통하여 짜릿한 덩어리 손맛과 만족감을 느끼신 분도
또한 마릿수의 조과로 대단한 찌맛 손맛을 보신분도 계신 듯 합니다.
물론 물가에 대를 드리운 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색에 잠길 수 있었음에 만족하신 분도 계신듯...
이제 따스한 봄날이
우리들의 곁으로 다가올수록
붕어들의 왕성한 먹이 활동과 식탐으로
좀더 낳은 조황으로 덩어리의 모습을 좀더 자주 볼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회암의 전경...
햇살은 따스하지만 바람이 제법 불고...
오랬만에 보는 맑은 하늘과 햇살입니다.
대물이 존재하고 있는 회암 입니다.
대물을 찾아서...
포인트로 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대물꾼의 짐은 언제나 많기만 합니다...
멋쟁이 여사님 강지와 함께하는 산책길...
양손이 모자라서... ^^*
나는 오늘 좌대에서 그님을 기다려야지...
아빠를 따라나선 미래의 낚시왕...
아빠에게 외톨이를 들려달라고...^^*
외톨이야~~~ 를 따라하는...
맑은 봄 햇살이 청명하기도...
조우와 함께하는 출조길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축양장의 붕어들...
겨우내 제법 자랐습니다...
바람이 제법 불어대니 좌대에도...
밤나무 포인트...
오늘도 한낮에도 붕어는 나오고...
좌대에서의 편안함이...
노지에서의 한가로운 여유로움이...
상류에서도 여전히 붕어는 등장하고...
지렁이 짝밥미끼에 떡밥을 물고 나온듯...
시원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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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좌대에도 많은 낚시대가 정렬하고...
저렴한 방가로에서 잠시 휴식도 하고...
대를 드리운 물가에서 담배 한개비의 여유로움도...
문명의 이기는 어디에서든 통화가 가능하고...
총알의 용도는 잘 아시겠져?
시선...
시선2...
봄볕은 며느리 내보내고 딸은 가을볕에 내보낸다 하던데... ^^"
그림자 지고...
준비하는 손길...
시원한 풍경...
시원한 풍경2...
낚시는 여유로움이 있어 더욱 좋은지도 모릅니다...
오늘 그님을 맞이하기 위한 밤을 지새우기 위한 텐트를...
붕어의 등장...
그림자 지고 어둠이 사위에 내리기 시작하고...
휴일 아침...
37.4센티의 덩어리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턱걸이급 아우와 함께...
오늘의 최대어와 함께 기념으로...
아침시간에 역시 계속 이어지는 입질에...
씨알이 제법 굵은 붕어인 듯 합니다.
중치급의 붕어를 만날수 있었던 살림망...
덩어리가 2수에 잔챙이들도...
34.0센티의 회암 토종붕어...
덩어리 2수를 만날수 있었다는...
헉~ 이 살림망에는 마릿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도...
별로 못 잡았어요~
이유를 알고 보니...ㅋㅋㅋ 이슬이 잡아 다니기 바뻣다는... ^^*
어느새 계절의 변화는
붕어들의 산란이 시작되고
이제는 생미끼 낚시를 통해서 대물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물채비에 떡밥을 단단하게 하여 기다림의 미학으로
감성돔 3호바늘 이상으로 외바늘 카본3호줄을 사용하여
건탄낚시를 하신분들은 회암의 토종덩어리의 손맛을 충분히 보실 수 있었으나
수입붕어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양어장의 저부력 채비를 하신분들은 일부 잔챙이 손맛만을 보실 수 있었습니다.
회암에서의 낚시 요령은
대물채비를 통하여 기다림의 미학을 즐기신다면
반드시 덩어리의 얼굴을 보실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날씨 입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어복이 충만하심을 바라며...
회암 오시는 길:
회암의 37.4센티 월척...
회암지기 / / Hit : 3880 본문+댓글추천 : 0
회암지기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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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적 | 수면적:2,500평 |
주어종 | 토종붕어 |
좌대수 | 50석 |
허용칸수 | 4.0칸 이내 |
수 심 | 1.0m ~ 3.5m |
부대시설 |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
입어료 | 3만원 |
문 의 | 031-672-8403010-8856-8403 |
아~ 가고싶네요.
주말마다 일이 생기고, 지난주엔 입원까지..
시간되면 꼭 한번 가겠습니다. 멋쟁이 사장님.
반갑습니다.
병원에 입원까지 하실 정도면 어디가 많이 편찮으셨나 봅니다.
건강이 최고인데...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신록에 푸르러 지는 계절에는 물가로 나들이를 하셔야 할텐데...
침대를 고생 시키지 마시고...ㅋㅋ^^*
하루빨리 아픈곳을 훌훌 털어 버리시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시간이 허락할때 나들이 한번 하시기를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