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경 우연히 친구와 연락도중 조우하여 요즘 소문난(?) 가곡지로 향했습니다.
자리는 좌안 상류쪽에 앉았는데 친구는 올림하고 저는 내림(16척)한창배우는 중이라서 내림으로 시작했습니다.
바람도 상당히 불고 날씨도 차가와서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품질몇번만에 한수올렸습니다.
돼지같은 잉어(약55cm)한마리잡고 또 한15분만에 또한수 그리고 또한수 3수 잡고나니 12시가 좀 넘더군요.
세마리 잡았는데 손목이 저리더군요.^^
12시 넘으니까 바람터지고 찌보기도 힘들어
그뒤 입질이 없길래 식사하고는(밥맛도 일품) 친구가 손맛못봤다니깐 가곡지 영업부장(알고보니 예전에 같은현장
에서 일하던 중장비 사장님^^;)이라는 분이 좋은 자리로 안내해주더군요.
제방우안 귀퉁이인데 저는 친구옆에 앉아서 또한수^^
결국 친구는 손맛못보고 오고 4시경 철수 햇습니다.
가곡지를 평하자면 한마디로 고기도 크고 힘이 대단했습니다.
평균씨알이 50~60cm
입질은 날씨가 아직 추워서 인지 미약한 편이였고요.
담주 주말 친구와 또 기약하고는 철수했습니다.
완전한 낚시철이 오면 고기싸이즈도 크고 힘이 좋아서 내림채비로는 힘들겠더군요.
하여튼 주변 경치도 좋고 물도 계곡지라 깨끗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근데 한가지단점??
사장님 아무리 공짜지만 커피맛이 너무 없어요.ㅎㅎ
가곡지 다녀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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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물이 차서 힘이 약하지만
수온 올라가면 장난 아닐꺼에요^^
수욜쯤 함 가봐야겠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