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 중에는 기온이 만만찮아 노지 낚시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올해 초 우연한 기회에 하우스 낚시를 처음해 보았습니다.
첫 하우스 낚시에서 아카시아님한테서 내림낚시에 대해 이것 저것 배우고 낚시를 해 보니 아주 재미가 있었답니다.
오늘의 각북하우스는 이달에 세번 째 간 낚시터였습니다.
아직 내림낚시는 초보수준이라 바닥낚시가 잘 된다는 백호농장님과 의기투합해서 각북하우스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침에 데스크 앞에서 멀리 왜관에서 온 백호님과 만나서 하우스에 도착하니 이내 월붕 내외분이 도착하셨습니다.
월붕님은 자연 노지에서만 낚시하는 분인데, 일전에 유료 노지에도 다녀오신 것을 보고 이번에는 하우스 낚시도 해 보자고 꼬셨더니만(^^;;) 쾌히 오셨습니다.
얼마 뒤 초짜15님도 도착하고 같이 낚시를 즐겼는데 조과는 15님이 단연 우세했습니다. 아마 15님은 요즘 내림낚시에 물이 흠뻑 오른 것 같이 보입니다.
오후에는 입질님도 가세하였습니다.
각북하우스는 물이 상당히 깨끗해보입니다. 밑바닥에는 자갈과 모래를 깔았으며 자연배수가 어느 정도 된다고 하네요
고기를 푸는 곳인데 입질이 뜸한 조사님들은 고기 좀 풀어 달라고 보채기도 하군요
얼씨구! 벽송 낚싯대에도 한 마리 걸려서 나오고 있습니다.
월붕님은 하우스 낚시는 처음이라 바짝 긴장하여 찌를 바라보고 있군요
머쪄머쪄님에게 전수받은 것으로 소문이 있던데, 편대채비로 무장한 백호농장님 자세 좋~습니다.
월붕님 한마리 걸었습니다. 손맛 좋으시지요?
신혼 초라 늦게 들어가면 요강들고 벌 설까봐 해지기 전에 보따리를 챙기시는 초짜15님
늦게 도착한 입질님! 한 인물하는데 사진이 껌껌해서 미안합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평일이라 많은 월척님들 열심히 근무하시는데 죄송도 했고요.
백호농장님을 비롯해서 이날 월님들 벽송 휠체어 밀어주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각북에서 월척님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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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쪄머쪄입니다.
요즘은 하우스 낚시가 겨울 동안 손맛에 굶주린
조사님들의 대안터로서의 구실외에 하우스낚시만의 매력으로 인해
하나의 낚시장르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한 번 맛들이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언제 안출하시고 언제고 기회가 되면 한번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이젠 완벽한 유료메니아 되셨습니다.
간만에 벽송님 화보조행기 보니까 무지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낚하십시요.
화보만드시는라..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많이 뛰어다니며,,찍었어야하는데..
다음부터는 발이 안보이도록 뛰어다닐꼐요..ㅋㅋ
춘천가신다더니..운전 조심하시구..좋은주말 보내세요..
근무만 아니면 같이 동행하여 줄거운 하루 보낼수 있었을덴데......
월봉님게서도 같이 가셨네요.
아무리도 유료메니아 되시는것 아니십니까? ㅎㅎㅎㅎ
저 역시 일호님 내림낚시 실력이 늘어나는것을 느낄수 있었읍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읍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벽송님 안녕하세요?
늦어서 미안 합니다. 어제부터 손님 맞이하고, 저녁엔 실미도 영화 구경 하고
돌아 오니 12시, 오늘은 늦게 16일 조행기 자료를 올리고 나니, 제가 벽송님comment 보고선 reply를 한다는게 늦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손맛 잘 보셨겠습니다. 그기다, 월붕님, 백호농장님, 초짜15님, 입질님 모두 모였으니 더욱더 즐낚하셨겠습니다. 모두 인사 드립니다. 부럽네요, 제가 하우스 낚시터에 와 있는것 같이 대리 만족을 하고갑니다. 벽송님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즐낚하시고, 행복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또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우스 낚시계에서 머쪄머쪄님은 강호의 고수로 알려져 있던데요.
한 수 지도받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낚선님...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해 보니까 재미 좋던데요.
건강하시고 즐낚하십시요.
백호님...
그 날 수고 많았습니다.
담에 한 번 더 편대채비와 전통바닥채비로 낚시해 봅시다.
항상 즐낚하세요.
아카시아님...
근무하실 것 같아 연락 못드리고 다녀왔습니다.
사부님을 이렇게 모시면 안되는데...
같이 한번 낚시할 기회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솔삐알님...
허접한 제 조행기를 구경하셨군요.
대구 경북에는 월척 회원님들이 많아서
동행출조 기회가 많고 같이 가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즐낚하시고 아름다운 화보 많이 보여주세요.
찾아주신 벽송님, 월붕내외분, 초짜15님, 입질님, 백호농장님,아카시아님,
그리고... 아이디로는 이미 익숙한 머쪄님, 낚선님, 솔삐알님,
모든 월척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 재미나게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