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월 5일 (날씨 억수로 좋음)
한주 동안 열심히 일한자~~ 떠나라 !!!
추석 연휴동안 반짝 특수를 누려서 매장이 좀 바빴다
일요일 매장 마감을 하고 경주로 바로 출발했다
마님께서 피곤한것 같아서 7시쯤에 먼저 들어가라 했두만 집에 들르지 말고 바로 가라고 하신다 ㅎㅎ
역시 마눌님은 잘 섬겨야된다 ㅋㅋ
얼마전 부터 생긴 구간단속 때문에 짜증은 좀나지만
언제나 경주로 가는 출조길은 휘파람이 절로 나온다
기온이 좀 내려가서 새벽에는 쌀쌀하지만
와룡산하마의 차에는 거의 모든것이 다 준비되어 있다
사실 일년 내내 변동이 없다 ㅋㅋ
동산낚시터 도착~~~ ^^
저녁 11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바로 식당겸 관리소에 들러서 시장님한테 빨간색 일회용 커피 한잔을 얻어 마시고 주말 조황 이야기며 붕순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었다 ㅎㅎ
자정이 넘어서 낚시가방이며 이것저것 메고 들고
낑낑 거리며 향한곳은 산쪽 둑좌대 4번 ~~
주말에 최강전설님께서 낚시 하신 곳(50여수를 하셨다고)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바뀌는 시점에 추석연휴로 다들
많이 피곤하신지 동산에는 딸랑 세명만이 낚시를 하고 계셨다 (이런 횡제가 ㅋㅋ) (독탕이로구나 ^^ )
한분은 식당쪽 5번 또한분은 7번
다른분은 산쪽 안쪽에서 세번째에 자리 하시고 계셨다
휘~~한바퀴 돌며 조사님의 내공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를 느껴 보는데 두려워할 존재는 아닌것 같았다
떡밥 집어신공에서 승리해야지만 붕순이들을 살림망속으로 던져 넣을수 있다 ㅎㅎ
사실 지난주에는 최강전설님께 완패한 날이다
유료터에는 집어싸움이다 다시 한번 꾸준한 집어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저수온기에 접어들때는 예민한 저부력찌가 어신 전달에서는 유리하다는 것을 실감한 날이다ㅠ
하지만 이번에는 오기아닌 오기가 생겨서
나루예에서 출시된 하아얀 몸통의 《기약 》출동
2.9 쌍포에 5목전자탑 탑제하고 점빵 오픈~~~
점등 ~~ 짠 !!!
집어제는 늘 하던대로 대용량 모드로 ㅎㅎ
아쿠아텍 2 (200 ), 아쿠아텍3 (150), 새우4000 (100),
바닐라글루텐 (100), 물 (600) 잘 섞어서 1분후
보리가루 (600) 넣고 대충 섞어준뒤 2~3분후에 잘 섞어준다 경우에 따라 광속을 100 정도 넣고 초반 밑밥질 10번정도에 투척한다 확산성 집어제를 지속적으로 쓸경우에는 붕순이들이 떠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끼는 아쿠아텍3 (50), 바닐라글루텐 (50) 으로 한가지를 만들고 도봉글루텐과 알파21을 섞어서 다른 한가지를 준비했다
열심히 집어를 했다 ~~~
한시간 정도 집어를 한 후 찌의 움직임이 감지되었다
그리 활성도가 좋지는 않을것 같은 예감 ㅠ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는지 ....
잘까? 말까? 고민+갈등 하다가
새우로 미끼 변경 ~~~~
아이고~~ "대박 이로구나 !!!"
찌가 올라온다 ㅎㅎ
올릴수 있는 마지막 꼭지점까지 ~~ ^^
힛트 ~~ㅋ 진짜 왜 낚시를 하는지 정답이 여기에 있다
진짜 또한번 가슴이 조마조마 ~ 두근두근~~
몸통 찍고 수면위에 둥둥 떠 다닌다
씨알도 제법 커졌다
가물치도 잡아내고 다섯치 조금 넘는 붕애들도 몇주동안잡아내어 동네 어르신들 매운탕꺼리로 변신해서 ㅎㅎ
진짜 이정도면 붕어낚시 할 만 하죠?
지금 낚시하는 자리는 수심이 3m권이라
나름 손맛이 굿~~~~~
새우가 사고 한번 치는구나 ~~~ ^^
오전 9시까지 잡은 마릿수가 40여수는 된듯
손맛 좀 보니까 한숨 자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4시까지
컨테이너에 들어가 전기판넬 5단까지 올려놓고 따뜻하게 꿀잠~~
5시에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차려주시는 정식 ~먹고
공기밥 한개 추가요 ㅎㅎ
자리로 가서
서너번 밥질을 하니 또 다시 찌에 반응이 오기 시작한다
늦은 밤이 되기전까지는 어분에 글루텐 섞은 미끼를 잘 먹는다(오늘만)
10시쯤 약국사장이 도착해서 내 옆 5번 좌대에 앉고
건너편 산쪽 3번 좌대에서 계시던 조사님께서도 2번 좌대로 옮기시고난 후 몇 마리 더 얼굴을 보여 주더니만 조용해진다
역시 낚시는 조용한 날에
혼자서 하는게 왔다인가 봅니다 ㅋㅋ
새벽 두시에 눈 좀 붙이러 컨테이너에 들어가 누웠다가
8시 반에 눈을 떴다
10시까지 열심히 밥질 했지만 한마리 추가하는데 그치고
터보님에게 자리를 인계해 드리고 낚시를 마감 했다
살림망을 들어보니 제법 무겁더라구요ㅎㅎ
그럼 오늘 잡은 붕순이들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
동산 사장님께서 저울에 달아 보라고 하셔서
저울에 달아 보았네요 대략 26kg정도
대구로 데려가기 위해서 쿨러에
참 ~ 터보님
오므라이스 너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동산에서 손맛 보실 날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10월 말까지는 정상적으로 금토 양일간 방류하는데
11월부터는 방류량을 줄일지도 모른답니다 ㅎㅎ
찐한 손맛~
멋진 찌올림 보시러 고고씽 ~~~ ^^









전 요즘 못가고 있네요.
새우하이바 벗겼나요?
하이바 벗기는건 ~~ 다 아시면서 ^^
언제나 전자탑이 주인공이고 전자탑이면 조과 보장되고 몸퉁찍어 줄것같은 생각이 매번 듭니다.
전자탑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혹은 전자탑이 최고지요 ㅎㅎㅎ 생새우와 지롱이도 쭉~쭉~ 올려줍니다~
요즘 동산붕어들 째는 힘도 좋고,빵이 장난아니지요
손맛, 찌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동산한번 들어가보고 싶네요
최강전설님》감사합니다 ㅎ 다 최강님께서 집어 많이 해놓으신 덕에 마릿수 했습니다 ~~ ^^
피싱라이프》동산으로 얼릉 달리세요 ~~ ^^
지금 한창 재미날 때입니다 ㅎㅎ
동산 붕순이가 전부 토종을 닮았는데?
토종 아니죠?
여전히 솜씨가 살아있네요
대단 합니다
언제 같이 함 갑시다
장교수님》네 짜장입니다 개장한지 10여년 되어서 바닥붕어가 비슷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짜장이 확실 합니다
청명님》찌가 아니라 전자탑 자랑이죠 ㅎㅎ
멋진꾼님》감사합니다~~ 과분한 칭찬이 ㅎㅎ
최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