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내 하우스에 들락거렸습니다
게을러서 바닥낚시만을 하면서 아쉽지만 그런대로 손맛을 즐겼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열이 슬슬 받히더군요.
그럭저럭 바닥 올림으로 손맛을 보다가도 이벤트 타임이 되면 꼼짝을 안하고...그래서 생전 첨으로
내림을 해보기로 마음먹고 채비를 해 놓았던 터라......
흐흐흐!
강변으로 가는동안 입이 째지고 있습니다.
집을 나서자 이런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한판 붙자고 하는데 저도 오늘 내림으로 강변 고기와 한판 붙어야 겠습니다.
서대구 나들목을 빠져나가서 경부고속국도에 들어섰습니다.
한 10여분 달리니 벌씨로 왜관 나들목에 도착 했네요
왜관 T/G를 나오면 바로 이런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대구 방향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지난번 월척 송년모임이 있을때 울산 3040님은 왜관쪽으로 나가셔서 쬐끔 낭패를 보셨죠
왜관강변하우스라고 왜관으로 가시면 시간을 좀 손해봅니다...ㅎㅎ
대구쪽으로 쭈~~욱 나오시면 공단삼거리가 나오네요.
여기에서 우회전 하여 4~5분 정도 계속 직진하여 갑니다.
공단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4~5분 오시면 바로 이런 T자형 삼거리가 나옵니다.
바로 정면은 낙동강변 입니다.
여기서 좌회전 하셔서 1분정도 가시면 강변하우스 낚시터가 있습니다.
강변에 서서 잠시 겨울 경치를 감상 해 봅니다.
연안에 얼음이 좀 얼어있지만 봄 내음이 오는것 같기도 하고..ㅎㅎ
이제 봄이 멀지 않았죠.
왼쪽으로 웅진물류창고가 보입니다.
물류창고 바로 옆이 강변낚시터 입니다.
강변하우스 낚시터 도착하니 진도하고 허스키 저 두놈이 꼬리를 치며 반겨줍니다.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무작정 오는 손님이면 저렇게 반갑다고...ㅎㅎ
강변하우스 입구입니다.
들어가볼까요!
이벤트 시간및 손맛터로 운영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2월부터는 좌대비로 세종대왕 1분으로 모신다지요..ㅎㅎ
진작 그러시지이~~~~~~~~~~~~
식당입니다.
캣치탕으로 통하는 곳에 있기에 조금 편리하기도 합니다.
제가 너무 일찍 도착한 탓에 오늘 첫 손님이 되었습니다.
수온을 check 해봅니다.
밤새 지하수를 퍼 올렸다는데 기온이 차가운 탓인지 수온이 8.4도 입니다.
자리를 잡고 어분을 개고...
낚시대는 2칸대 바닥채비로 탐색을 하려고 준비하는데 2분이 오셔서 제 왼쪽에 자리를 하시네요.
인사를 나누고보니 소류회장님과 하늘붕어님 이십니다...ㅎㅎ
소류회장님 오시자마자 바닥채비로 손맛을 보십니다.
시간이 좀 흐르니 조우님들이 손맛을 즐기러 오십니다.
회사 제 친구 박조사 입니다.
내림을 즐기는 친구인데 오늘 내림 왕초보인 저에게 완패를 당했습니다...ㅎㅎ
어이! 박조사 나는 이제 내림 하산 한다네^^
소류회장님과 하늘붕어님 두분이서 낚시는 뒷전이고 무슨 밀어를 저리 속삭이는지
꼭 연인 같아 부러웠습니다...ㅎㅎ
바닥으로 한 수 하고 저도 내림으로 전환하여 다시 손맛을 보았습니다.
박조사가 오늘은 점심을 대접한다기에 두루치기에 참 1병을 곁들여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고마우이! 박조사양반.
점심 후 다시 잡은 잉어...손맛 짜릿합니다.
박조사도 손맛을 찐하게 보고 있네요.
오후들어 많은 조우님들이 오셨습니다.
경산에서 경산오리님,진욱새우님도 오셨네요.
좀 있다가 나남님도 오신다네요.
민이아빠님과 풍운아님도 오랜만에 뵙습니다.
손맛 많이 보셨나요^^
외붕님도 내림채비로해서 1수 걸어 올렸습니다.
오늘 목표달성 하셨지요^^ "외붕! 하우스에서 4마리 손맛보다"
풍운아님과 민이아빠님도 둘이서 동시에 걸어서 손맛을 보고 있습니다..ㅎㅎ
강변에서 즐겁고 아쉬운 하루를 마감하고 귀가하는 길입니다.
겨우내내 주말이면 하우스에 들락거렸습니다.
노지에 나갈 엄두는 내지도 못하고 편하고 춥지 않다는 이유에서...
그렇지만 노지에서 만큼 많은 회원님을 만나고 또 여러 조우님을 알게되고
나름대로 소득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귀찮게만 생각했던 내림도 접해보고...ㅎㅎ
이제 슬슬 노지 대물낚시를 다시 시작해야 하니 대물채비도 다시 만져보아야 겠습니다.
철로길 혹은 페이브먼트 저쪽에서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날이 되면 대물가방 이고지고
또 먼길 떠나야겠지요.
조우님들!
화보에서 강변하우스 가는길을 조금 자세하게 설명했는데 그점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강변하우스 가시는 길을 묻는 조우님들이 종종 계시기에 그림으로 설명 한것입니다.
그럼 조우님들!
다가오는 설 명절 알차게 보내시고 을유년 내내 행복하시고 어복 가득하시어 월척 다 수
하시기를 낚시꾼과선녀 기원합니다.
내림으로 한 판 붙자!(강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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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선님이 가시고 난후 제가 낚선님자리로 옴기고 나남님이 옆자리로 옴겨 밤새도록 손맛을 봤습니다.. 그날 둘이서 잡은 조과만해도 70마리는 넘는거 같습니다.팔이아파 돌아오는길 운전도 못할지경이었네요...
다음에는 하우스가아닌 노지에서 또 뵙겠습니다.
저도 오늘 이서하우스에 삼일만에 또 갔습니다.
모두들 내림으로 척척 잘도 걸어올리길래,
우씨~~
저도 함 시도해 보았는데요.
쏙 내려가는 순간 입질에 매번 헛탕질만 했답니다.
시간이 쫌 지나니 가뜩 좋지도 않은 시력에 눈도 따가웠고요.
못 낚으니 부하도 슬슬 치밀고요.^^
아무래도 저같이 게으르고 둔한 사람은
참새콩 넣어두고 팔짱끼고 담배물고 기다리는 낚시가 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덕담인지 악담인지 모르겠사오나 부디 내림 고수 되십시요. 허허허~~~
쪽지 고마웠습니다. 즐거운 설명절 되십시요.
다 되신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늘 월척의 발전에 기여하시는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진욱새우 막내님이 그곳에 있다는 것에 설마 했는데 맞군요. 손맛을 무지하게
많이 봤다는데 축하합니다. 진욱새우님!
작년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즐거웠지요.
늘 무탈하시고 건강한 조행되시고 행복함이 가득하신 가정도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직접 대면은 안해도 이렇게 화보라도 뵙게되니 반갑네요...
다가오는 명절 잘 보내시고,늘 건강하시고,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화보조행 정말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앞으로 내림의 길로 들어오실꺼죠??^^;;
이제 슬슬 날씨도 풀리고 하니..언제한번 같이 노지갔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엔 어복 충만하시구요...항상 웃는일만 가득하시길바랍니다......^^*
설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토요일은 근무후 직장동료들과 다른곳으로 선약이 있어 함께하지를 못했네요
많은 우리 월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어 다행입니다
고문님 그렇게 바닦만은 고수하시며 지조 아닌 지조를 지키시더니만
장르를 넘나들어 진정 낚시로 스트레스를 푸시었다니 다행입니다
다음에 저와 한판 붙어보실래요???????
선물로주신 떡밥찌 봄에잘쓰겠읍니다
올해기회가된다면 같이좋은밤 보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