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탕에서~독탕으로(명포)

<출처>하마야 낚시 갔다 왔나? https://blog.naver.com/soomin0527/221393588308 독탕에서 독탕으로 ~^^ 2018. 11. 6. 화요일 원래 계획은 화요일 마감후에 어디로 움직일 생각이었는데 ~ 우리집 막내 아들 나무(2살된 푸들~^^)가 목요일에 집에 혼자 있다고 화요일에 낚시를 가라고 하네요 ~ㅠ ●그람 월요일 낮에 이야기를 하든지 ... ●11월6일이 마님 생일이라 ㅡ 자정을 넘기고 조촐한 생일 축하를 하고 (작은 딸이 고2라 12시반에 집에 오거든요) 쌈지돈 얼마를 옷이나 하나 사 입으시라고 상납했죠 이왕에 벌어진 생일 축하~ 맥주 한잔하고 잠을 청했는데 ㅡ 눈을 뜨니 ㅡ 7시 30분~!!! 역쉬~!!! ●오랫만에 딸래미 학교까지 태워주고 ~ 성주 명포하우스를 향해 가~즈~아 ~!!! 9시가 조금 안돼서 도착 했는데 ㅡ 암도 없는거 있죠? ㅎㅎ 평일이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 ㅋㅋ 이곳 명포하우스에는 ●천장이 높아서 하우스지만 덜 답답해서 이곳만 오게 되더라구요 ●2.5칸대까지 가능해서 ㅡ ●나름 낚시하는 기분을 낼수도 있고 ●바늘을 물고 오는 붕어들도 깨끗해서ㅡ ●마음에 쏙~ 드는 곳이죠 ㅎㅎ 오늘은 실컷 낚시 하고 갈려고 ㅡ 손맛터에서는 좀처럼 안 꺼내는 소좌를 폈답니다 2.5칸대에 납회때 수령한 FF하우스찌 중 사이즈 대구,경상권의 손맛터에서 소좌대를 꺼내면 눈총을 받는 느낌이 들어서 ... 경기권은 열에 아홉은 소좌에 앉아서 하는데 ㅎㅎ 이번 프리피싱 납회에 가서 ㅡ 어렵게 데려온 이태리 서치~^^ (멋지죠?) 콧물(슈퍼라스펀) 미끼 2가지와 어분을 준비했다 ●오늘은 1단 롱받침틀을 꺼냈다 서치를 옆에 끼울수 있어서 이번 하우스 시즌에는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 뭔가 좀 있어 보이는 느낌이랄까? 뽀대가 나는 느낌이랄까? ㅎㅎ 애마를 데려온지 이제 2년이 지났는데 ㅡ 벌써 6만km라니 ~ 집에서 매장까지는 겨우 18km인데 ㅠ 오늘은 이곳에서 푹 ~ 쉬게 해줄게 ㅎㅎ ●이곳도 가을이 한창입니다 ~^^ 파아란 하늘 ㅡ 울긋불긋한 산 ㅡ 붕어들이 아침을 안 먹어서인지? ●완전 ㅡ 《느~나~》분위기 입니다 ㅎㅎ 붕어 때깔이 쥑이죠? 사이즈도 적당하고 ㅎㅎ 떡붕어가 많이 올라 오더라구요 ~ 떡붕어 입질도 이쁘죠 ~ 잘 올려 주더군요 ㅎㅎ ●고관절에 사슬, 그리고 맨 밑에는 도래로 만든 자스베이더님표 명품 고관절이에요 ~^^ 이번에 수령한 하우스찌가 길이 50cm에 부력이 1.7g정도 되는데 요기에 안성맞춤 이더군요 요즘 채비 놀이에 푹 ~ 빠져 있답니다 ㅎㅎ 하우스에는 사람이 안 들어 오더군요 ㅡ 몇 시간째 ... 그래서 노지 떡붕어 전용탕으로 나가 봅니다 역시 ~ 이유가 있었어요 ㅎㅎ ㅡ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ㅡ 햇살도 따뜻하니 좋더군요 이곳 떡붕어탕은 ㅡ 전국 대회도 한번씩 열리는 괜찮은 곳이에요 수심이 엄청나죠 ㅎㅎ ㅡ 4m30 정도 맨 오른쪽에서 가끔 3.2칸대로 올림낚시도 해요 와룡산하마도 두어번 해 봤는데 ㅡ 역시 찌올림은 떡순이가 최고에요 ~!!! ●12시반쯤 ㅡ 낚시터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북어국에 제육볶음 그리고 반찬 6가지 더 ~ 이렇게 정갈하고 맛난 식사가 《6000원》 밥맛 좋은 낚시터중의 하나에요 ㅡ 명포낚시터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 가끔 어떤 분들은 밥 먹으러 들리기도 한다네요 잡이터 붕어보다 훨씬 더 깨끗하고 ~ 이쁘죠? 3시쯤 요즘 바다에 푹 ~ 빠져 있는 팔공하우스님이 낚시터로 위문 공연을 왔네요 낚시 가서 잡았다며 갑오징어를 가지고 왔네요 몇 마리 있겠거니 했두만 집에 가서 보니 무려 《11마리》~!!! 떡붕어 한마리가 찌를 이쁘게 올려줍니다 ~^^ 5시가 넘어서자 ㅡ 꾼들이 슬슬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ㅎㅎ 채경빠님, 성주7치조사님, 소류지님이랑 함께 잼나게 붕순이들과의 데이트를 즐겼답니다 서치 성능이 굿이더군요 ~!!! ㅡ역시 까쇼지부장님 밧데리며, LED를 모두 국산으로 교체 했거든요 밧데리는 삼성에서 만든거~ ●9시가 넘어서자 ㅡ 입질이 엄청 까칠해 지더군요 하지만 ㅡ 우리에겐 명품 서치에, 명품 채비가 ㅎㅎ 둘째 마디 색깔만 비치면 ㅡ 바로 챔질 ~!!! 요게 바로 하우스 낚시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물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 찌는 꼬물꼬물 거리다 살짝 올라온것 같고 ㅎㅎ 떡붕어가 풍년이에요 ~^^ 10시가 넘어서 ㅡ 소류지님, 채경빠님 퇴청 하시고 11시쯤 성주7치조사님 부부 퇴청하시고 ~ ●손맛터에서ㅡ 카운터가 뭔 의미가 있겠냐마는 ~ 반백수 채우고 나갈거라는 생각으로 ㅡ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나노 입질을 잡아냅니다 새벽 1시40분 ㅡ 드디어 카운터기에 50 이라는 숫자로 바꾸고 장비를 챙기기 시작했답니다 ㅎㅎ 마지막에도 또 독탕 ~^^ ●요 이쁜 찌가 ㅡ 이번에 공구한 FF하우스 중 사이즈에요 안작공방에서 만들었구요 ㅡ 맘에 쏙 들던데요 ㅎㅎ 명포낚시터를 나와서 ㅡ 경주에 있는 OK낚시터로 갈려고 하는데 낮에 동생이 갖다준 갑이가 걸리는거에요 ㅡ 귀한건데 그래서 새벽 3시쯤 집으로 들어 갔답니다 ㅠ ●하지만 ㅡ 아침(11시에)에 갑오징어 살짝 익혀서 먹었는데 두툼한 살이 역시 ~ 환상적이두만여 ㅎㅎ 옛날 어릴적 생각이 나서 ㅡ 매장에 들고 와서 말리는 중입니다 ㅎㅎ ●기억들 나시죠? 손 베었을때 할머니께 갑오징어뼈 가루를 상처에 솔솔 뿌려 주시던 그 추억이 ... ●다음주는 ㅡ 붕어낚시 가지말고 바다로 가서 오징어든, 고등어든, 갈치든 ... 먹을수 있는거 잡아 오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