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다시 가본 매전낚시터

약 두달전 이곳을 들어갔다가 매우 실망을하고 나온뒤로 가지않다가
얼마전에 예전 주인이 다시 영업을 한다느 소식을 접하고 토요일 오후 매전으로 향했다 토착한 시간이 오후 5좀 지났을 것 같다
역시 그동안의 부실한 관리로 인해 이곳을 찿아온 조사님은 몇몇분밖에 없었다 물론 밤이되면서 좀더 오시기는 했지만............
붕어탕엔 한분이 낚시를 하고 계셨는데 연신 붕어를 걸어내고 그 광경을 본 내마음은 하염없이 바빠지고 ^^;
관리실 앞쪽에다 3.2쌍포 펴고 몇번의 밑밥질에 어신이 온다 핑..핑 그렇게 붕어40정도 한수 감이 좋다 밑밥질 몇번에 입질을 받다니 오늘은 대박하는날??
그렇게 간간히 한마리씩 걸어내느데 어복 없는 사람은 이럴때 표가나는가
고기가 붙어 있는데도 빗 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입질이 거의 예술이다
도저히 챔질 타이밍을 맟출수가 없다 거의 한마디 아님 반마디 정도의 엄청 약ㅎ나 입질로 바뀌었다 이걸 어떻게 걸어내지 고민 끝에 봉돌을 계속 깍아내고 미끼도 비중이 가벼은 글루텐으로 찌가 마이너스 맟춤으로 되니까 어신폭은 커졌는데 이젠 헛챔질이 많아지고 .... -,.-
이런 약한 입질이 새벽녁까지 이어지는데 휴~~ 나중엔 눈이 아파서
이렇게 간만에 가본 매전에서의 하루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총 조과는 붕어(아마도 잉붕어)20여수 밤새 눈이 아프도록 찌를 노려본 결과
씨알은 주인이 바뀌고 나서 엄청 큰놈으로 평균 40~35정도
글루텐에는 반응이 많이 느린편임(아직 매점에 글루텐 종류취급안함)
오히려 어분가미된 떡밥이 나은듯 .글구 수질은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이었고
그래도 대구인근의 낚시터보다는 훨 깨끗함
잉어탕에도 초저녁엔 많이 올라왔고 주로 향어
그곳 사장말로는 현재 잉어보다는 향어를 많이 방류했다고
간만에 향어 낚시를 해보는것도 좋을듯 ........
쥔장 바뀌면서 고기는 엄청 많이 푼듯하고 붕어탕엔 오후에 좀 일찍 들어가셔셔 밑밥질부지런히 하고 채비만 예민하게 하시면 손맛 넉넉히 보실수 있을듯


이상 경산의 봄붕애 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