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 토요일인 7일.
오후에야 시간이 나서 아산의 신봉낚시터에 도착하니 1시가
다 되었네요.
겨우내 관리실 앞에 놓여있던 방갈로들은 요소요소 포인트에
자리 잡고 있네요.
봄 붕어는 얕은 수심에서 입질하는 걸 아는 낚시인들은
최상류부터 소나무 밭에 이르기까지 수초가 분포된 곳에
자리 잡고 있네요.
최상류 텐트 치고 낚시하는 분은 어제 오후 4시부터 입질 받고
7마리 잡아 놓고 있다고 하네요.
막 도착한 시간에 붕어 방류하는 모습도 담아 보았습니다.
본인은 관리실 좌측 중류권 정도 도로가에 앉아 보았습니다.
15척 기준 수심은 채 2m 가 안 되네요.
낚시 초기에는 바람도 파도도 없어 찌도 잘 보이고
기대감이 컸었는데 2시경부터 맞바람에 대류가 생겨 낚시하기
힘든 상황이네요.
낚시하기 바빠 주변을 돌아 볼 겨를도 없던 차에 잠시 연안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자세히 보니 나뭇가지마다 움이 트고 있네요.
개나리는 며칠만 지나면 꽃을 활짝 피우겠네요.
이름 모를 꽃도 피어있고 쑥도 한참 많이 올라와 있네요.
봄은 봄인가 봅니다.
신봉지도 수온이 오르면 붕어들 입질이 활발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리실 반대편 수초 가에 대를 드리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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